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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두부면으로 두유크림파스타 만들기 본문
요새 요리도 대충 하다보니 요리과정 사진도 잘 안찍고 있다.
재료는 대충 집에 있는거....라고 하기엔 버섯이랑 양파는 주말에 요리 해먹으려고 따로 구입한것.
사용한 재료는
버터, 치즈(고다치즈 퍼먹는버전. 트레이더스에서 충동구매), 파마산치즈, 두부면, 닭가슴살볼, 두유, 버섯, 양파, 다진마늘
+맛살은 넣어볼까 하고 꺼냈다가 아무리봐도 넣을만한 메뉴가 아니라 그대로 냉장고로 귀환했다.
1. 우선 버섯과 양파를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고
2. 후라이팬에 버터를 살짝 녹인다. 그리고 다진마늘도 넣고 살짝 마늘향을 내준다.
그리고 중간에 많은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내가 크림 파스타를 하는 방법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적어보면,
3. 두유를 넣는다 (우유를 넣기도 한다)
4. 버섯과 양파를 넣는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별로다 하면 버터 다음 마늘 넣을때 양파도 같이 넣고 볶다가 두유를 넣으면 된다) 닭가슴살볼도 이때 넣어준다. (닭가슴살볼은 해동한 상태로 넣어준다. 아니면 차가움...ㅠㅠ)
5. 치즈를 넣고 (퍼먹는 고다치즈와 파마산 치즈를 다 넣었다) 잘 녹여준다
6. 두부면을 넣고 같이 끓여준다. 두부면은 따로 끓여줘도 되는데 그냥 바로 넣어도 상관 없다. 그래도 충분히 먹을만함. 혹시나 냉동실에 보관했었다거나 하면 당연히 해동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적당히 국물이 졸아들었다 싶으면 그냥 먹으면 된다.
단백질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두부면 두유크림 파스타...... 이렇게 먹을거면 양 조절을 잘 해야한다 ㅠㅠ
닭가슴살볼이 1인 한끼 단백질을 다 채워주는데 나머지 두유+두부면으로도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양이고 거기에 치즈와 야채까지 들어가서 양이 제법 많기 때문이다.
이정도 하면 딱 2인분이다. 그냥 좀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집에 있던 작은 식빵도 구워서 곁들여봤다.
남은거 한접시는 다른 사람이 먹었다. 결코 내가 2인분을 먹은게 아니다.
+ 참고로 여기에서 사용한 두부면은 쿠팡에서 산 농가식품 포두부 였는데, 250g 단위로 포장되어있어서 그냥 통으로 냉동했다가 먹을 때 해동해서 사용하면 딱 적당한 양이었다.
두부면을 먹어야겠다면 솔직히 추천. 다이어트 중에 먹기도 괜찮고 이만하면 가성비도 좋다. 아예 면으로 되어있는건 손은 덜가지만 비싸..... 그냥 이런거 사서 직접 자르고 소분해서 냉동보관 했다가 먹는게 훨씬 낫다.
250g 으로 2~3명이 먹는다고 보면 될것 같은데 나는 그냥 말아서 원하는 면 두께만큼 자르고 자른 것 중 절반 정도는 비닐에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기전에 해동해서 사용했다.
사용한 닭가슴살 볼도 쿠팡에서 사긴 했지만 이건 비추. 사실 닭가슴살볼 중에 가격은 제일 싸서 가성비로 치면 괜찮긴 하다. 맛도 막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미묘하다. 솔직히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돈을 좀 더 들여서 다른 더 맛있는 닭가슴살 볼을 먹겠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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