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보기

봉화산역 한동길 감자탕 본문

채우기-음식

봉화산역 한동길 감자탕

진예령 2018. 3. 12. 00:46
반응형

어렸을때 자주 갔던 감자탕집을 오랜만에 찾아갔다

지도를 검색하니 본점이었다고.... 

집에서 외식이라고 하면 보통 치킨이나 곱창을 주문하다가 외식하러가자! 고 할때 생각나던 몇 안되는 음식점이었는데, 아직 장사가 잘 된다. 나름 맛집이라는 블로그 후기를 한번씩 보니 괜찮은듯 싶다.

어렸을땐 가까운데 맛도 나쁘지 않고 라면이나 볶음밥도 추가할 수 있는데다가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신나서 갔는데, 지금은 후식은 필수고 감자탕은 메인이고 라면이랑 볶음밥은 위장을 봐서 주문하는 정도. 



감자탕, 뼈전골 소자를 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사실 사진으로만 찍어서는 소중대가 뭐가 다른지 모를지도 .....


이렇게 봐도...... 잘 모르지만

냄비 크기가 다르고 들어있는 뼈 개수나 고기의 양 등에 차이가 있다. 

2명이서 보통 소....를 시키는게 맞다.

그런데 우리 테이블은 소자로 충분해서 라면사리나 볶음밥도 추가못하고 있는것만 다 먹었는데 옆 테이블을 보니 두명이서도 양이 부족해서 뼈 추가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이 감자탕은 깻잎도 있고 우거지도 많다. 그런데 고기도 푸짐하고 감자랑 수제비도 들어있다. 

의외였던게, 감자탕을 같이 먹으러 갔던 사람들 중엔 감자탕에 라면사리를 넣어?! 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던 것... 라면 종류 중에 감자탕면도 있는걸 왜 모르지; 하고 당황했다. 한번 넣고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도저히 배불러서 먹을 수 없던 상태라 포기.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싶다. 


혹시 글을 보는 사람 중 감자탕을 먹다가 양이 부족하다면 라면사리나 볶음밥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탄수화물이 좋다면 둘다 추가하는 것도 좋다. 4인가족 기준으로는 감자탕 중(고기를 좋아한다면 or 5인이라면 대자) + 라면사리1~2 + 볶음밥1~2 를 취향(양)에 맞게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라면사리는 고기를 좀 먹고나서 추가할 수 있고 육수도 추가할 수 있다. 볶음밥은 거의 다 먹었을 즈음 주문하면 된다!



반응형

'채우기-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대 의정부 부대찌개 후기  (0) 2018.03.15
강남 카페 꽃을피우고 후기  (0) 2018.03.13
남양주 고당커피 후기  (0) 2018.03.11
강남역 갓덴스시 후기  (0) 2018.03.10
역삼역 스타벅스 후기  (0) 2018.03.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