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바나 광화문점 후기

광화문 근처를 지나면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SPC 몰

그 안에 샤이바나 라는 미국 가정식 전문점이 있었다.

SPC 몰에는 여기 말고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최근 맘에드는 음식인 맥앤치즈도 있겠다 싶어 샤이바나를 선택했다.

맥주 종류는 이렇게, 뱅갈리 IPA와 슈나이더 탭7 오리지날만 생맥주고 나머지는 병으로 나온다. (잔을 함께 주긴 한다)

슈나이더 탭과 래프트 핸드 밀크스타우트를 주문했다. 

밀크스타우트는 부드럽고 약간 쌉쌀한 맛이 괜찮았는데 미지근해서 마시는 느낌이 별로.... 좋진 않았다.

그리고 맥주만 마시기엔 적당했지만 음식이랑 같이먹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고 음식에는 슈나이더 탭이 더 잘 어울리는 듯 싶었다.

주문한 음식은 

루이지애나 더티라이스 (아마도...) 와 오리지널 마카로니 맥앤치즈.

맥앤치즈는 사이드 세트 같은 메뉴로 다른 사이드와 함께 나오는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그건 팬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맛만 볼 수 있어 아쉬울 듯 싶다. 나는 다른 사이드는 필요없고 맥앤치즈가 끌리던거라 맥앤치즈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크기였다. 양도 많고 치즈도 적당히 느끼해서 먹을만했다. 

볶음밥은 추천메뉴도 아니고 다른사람들도 주문하는걸 잘 못봐서 많이 기대하진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소세지와 고기, 베이컨이 제법 많았고 간도 짭짤해서 식사 겸 안주로 먹기에도 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