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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음식

아웃백 강남점 런치메뉴 후기 +와인 쿠폰

진예령 2017. 12. 2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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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는 기념일 겸 올해가 가기전에 아웃백 VIP Red라도 채워보려는 목적과 함께 아웃백을 찾았다.

올해는 VIP 블랙이었지만 자주 안간 덕분에 실적이 조금 부족했었다. 

VIP Red 실적 기준은 올해 12월31일까지 25만원 이상 사용 4회 이상(횟수는 아마도...)

VIP Black 실적 기준은 40만원 이상.


별 생각 없이 사람 만나기 쉬운 강남쪽으로 가서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는 아웃백을 갔는데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던 3시쯤 도착했음에도 한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당황했다.


다행히 웨이팅을 걸어놓으면 카톡으로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알려주고, 곧 순서가 올때쯤 연락이 오기도 해서 주변을 살짝 돌아보며 기다릴 수 있었다. 한시간이라고 했지만 금방 자리가 났는지 20분 뒤에 곧 자리가 난다고 해서 5분정도 앉아서 기다리다가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강남점에는 여기서만 판다는 런치메뉴가 있었는데

스테이크 두 접시 + 파스타 ALL 중 하나 선택 or 카카두 김치 그릴러 중 택1 + 빵과 스프 + 후식 을 포함해서 88000원인 메뉴가 있었다. (추가로 제휴 할인 / 쿠폰 사용 가능)

사실 조금 가격대가 있긴 했지만 배고픈 상태였던데다가 스테이크 두접시가 포함되어있는데 가격이 생각만큼 비싸진 않아보여서 이걸로 주문했다. 



빵과 스프는 이렇게 나오고 에이드와 VIP Black 으로 주문한 아사히베리 생과일주스까지 :) 



그리고 마침 기념일에 쿠폰도 남아있어서 사용한 와인! 

하우스 와인을 한병 주문해서 둘이서 반쯤 마시고 (사실 배불러서 더 못마셨다. 마실것만 한가득이니...ㅋㅋ) 남은건 포장해달라고 해서 들고왔다. 

와인은 적당히 달고 많이 쌉쌀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와인향이 더 드러나서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기도 했다. 



마실것만 잔뜩 들고 마시다가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릇이 뜨거워서 고기가 계속해서 익는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 미리 알았으면 레어나 미디움 레어로 했을텐데 조금 아쉽긴 했다 - 미디움에서 미디움 웰던 정도로 익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더 익을까봐 스테이크부터 후딱 먹어치우게 된다는 장점아닌 장점도 있었다. 



스테이크의 뒤를 이어 나온 오지치즈후라이와 투움바 로제.

매번 투움바만 먹어서 로제를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역시 아웃백은 투움바가 제일이다. 토마토는 내 취향이 아닌듯. 

스테이크를 먼저 먹고 오지치즈후라이를 먹으려고 했더니 치즈가 굳어서.... ㅠㅠ 다시 데워달라고 요청해서 먹었다. 


주문할때만해도 이 많은 걸 둘이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파스타를 조금 남기고 다 먹었다.

포장할까 하는 걱정은 역시나 기우였다.



그리고 KT 15% 할인까지 받아서 74800원으로. 20% 할인 가능한 카드도 있었지만 월초에 이미 아웃백에서 쓰는 바람에 이번달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그 덕에 할인을 얼마 못받은 것 같지만 원래 10만원대인 메뉴 금액에 지점 런치메뉴 할인으로 88000원에 15% 할인 + 와인까지 있었으니 나름 반정도 할인받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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