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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문호리버마켓 후기

진예령 2020. 1.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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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 2019년 11월에 다녀온 양평 리버마켓. 

지인들과 가평 근처 펜션에서 하루 묵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다.

문호 리버마켓이라고, 이런 곳이 있는 줄 생각도 못했는데 부서분이 추천해주셔서 뭐지 하고 봤다가 오 하고 감탄하면서 사람들을 꼬셔서 데려갔던곳. 



여기는 항상 열리는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가야한다

https://www.facebook.com/munhori/

내가 갔었던 11월 셋째주에는 마침 리버마켓이 문호강변에서 열리는 때로 돌아올때 들리면 딱 좋은 위치라 일정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그 외에 다른 위치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때그때 다르니 꼭꼭 위치와 일정을 확인해야한다. 


참고로 1월 일정은 이렇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래도 페이스북으로 다시 확인하는걸 추천한다) 


펜션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오는 길에 시간도 조금 걸려서 조금 늦은 점심시간 정도에 방문했었다. 

사람들이 나만빼고 다 알고 있었는지 주차장에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주차장 끝에나 겨우 차를 대고 구경할 수 있었다. 


커핑을 해볼 수 있는 곳인 듯 싶은데 내가 지나갈땐 쉬는 시간이어서 아쉽게도 그냥 슬쩍 훑고만 지나갔다. 


길가에 여러 작은 가게들이 쭉 줄지어 있어서 구경하면서 지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대부분 손으로 만든 물품등이 많았고 음식이나 간단한 먹거리 들도 한번씩 보였다. 


바로 옆길에 보이는 강변과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와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같았다. 


나무로 만든 아이템들이나 자연친화적으로 만든 소품들도 많아서 이런걸 좋아한다면 눈돌아갈 수 있을듯 싶다. 



간혹 커피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기도 했다. 



공방 정말 좋아하는데 혼자왔거나 남자친구랑 왔으면 시도했을것 같다... 나도 만드는거 좋아하는데 사람들과 다같이 와서 혼자 뚝딱뚝딱 만들고 있을순 없어서 패스...ㅠㅠ



이런 칠판도 집에 하나쯤 두면 소품으로 괜찮을 것 같긴 하다. 카페에 더 어울리긴 하지만 집을 카페풍으로 꾸미고 싶다면..!

옆에 있는 그릇도 그라데이션이 너무 예뻐서 같이 담아봤다. 



집에다 하나씩 걸기 좋은 소품들.. 



그리고 겨울이라 잠시 손과 몸을 녹이라고 만들어둔 난로 공간이 있었다. 주변에 놓아둔 의자들이 왠지 복고느낌이랄까...

옛날 느낌인데 강변에 있으니까 엄청 한적하게 여유를 즐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강변을 바라만 봐도 쉬어가는 느낌이 드는 곳. 



집에 식기가 부족한건 어떻게 알고 이렇게 식기 종류를 다양하게 파는지... 도자기류가 특히나 예쁜 색감을 뽐내는게 많아서 정말 갈등 많이 했다 ㅠㅠ



상봉커피인데 자음만 읽으니까 내 마음속의 악한 마음이 자꾸 이상하게 읽으려고 한다... (반성) 



사진을 다 찍지 않았을뿐 커피숍도 제법 많았다. 

홍삼파는 곳처럼 건강 식품을 파는 곳도 많았고 말이다. 



꼭 공부를 하고 와야할 것 같은 표지판. 대부분은 어렸을때 오거나 대학교는 들어가고 올테니.......? 아마...? 



마켓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강변을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쉬는것도 좋아서 사람들이랑 잠깐 들린다는 핑계로 와봤는데 다같이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그와중에 아래 보이는 나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개인사진을 엄청 찍어대고 마켓에서 사고싶은걸 조금씩 사기도 했다. 

사실 물건보단 다들 점심 직전이라 배고파서 간식거리 등에 혹해서 한두개 사기도 했다.



아 문호 리버마켓 바로 근처에 테라로사가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점심을 먹고 리버마켓을 구경한 뒤 테라로사를 가거나 리버마켓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테라로사를 간다거나 하는 일정도 괜찮을 듯 싶다.

혹은 테라로사에서 파는 빵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마켓을 구경하면서 더 먹고싶은걸 사먹는 방법도 좋을 것 같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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