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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힐튼 산호세 스탠다드 룸 후기

진예령 2020. 1.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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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Dko8TQ7Ps2kKYdoF7


지난 10월에 갔던 힐튼 산호세. (Hilton San Jose) 

출장으로 갔는데 깔끔해서 이용하기엔 좋았다.

방음이 안돼서 옆방에서 카톡 알람음이 울리면 들린다는게 함정 .... 

물소리 들리는것까진 뭐... 들리는 호텔이 많으니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옆방에서 말소리가 안들리는건 그나마 옆방 사람이 조용했기 때문이었던 듯 싶다. 


일단 화장실엔 욕조와 커튼이 있다. 방수용천이 안쪽에 붙어있으니 샤워할때 그건 욕조 안쪽으로 들여놓고 바깥은 적당히 놓고 쓰면 된다.


화장실은 당연히 건식. 수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혼자쓰면 항상 수건이 많아 보이는데 두명만 돼도 적당한 양이고 세명이면 적다) 

깔끔하게 혼자쓰기 좋은 크기. 



이때는 1회용 어메니티들이 있었는데 이젠 바뀐다고 하니 지금은 큰걸로 교체됐을지도 모르겠다. 



호텔은 미국답게 큰 편이다. 이게 그나마 싼 방이었음에도 기본적으로 큰 침대 두개가 들어있고 그러고도 남는 공간이 제법 널찍했으니 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호텔이 작은 편이라지만 산호세쪽으로 내려오기도 해서 더 커진듯 싶기도 하다. (기억상으로 샌프란에서 묵었던 호텔은 조금 더 작았던듯 싶다) 


미국 호텔에는 형광등이 없는게 제일 아쉬운 점이지만 쓰다보니 적응이 되기도 한다.

자기전에 불끄기 쉬워서 편한점도 있고 말이다. 


티비 한대와 책상도 있고 티비 아래의 서랍을 열면 냉장고가 나온다. 한켠에 얼음통도 있어서 층에 있는 제빙기에서 얼음을 가져올 수 있었다. 



커피포트.... 물 끓이는건 없고 바로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제품이 준비되어있다. 

물론 이것도 커피를 안넣고 물만 넣으면 뜨거운 물이 나와서 라면이든 뭐든 끓여먹을 수 있긴 한데 뜨거운 물이 졸졸졸 나와서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한다. (그래도 빨리 나오는 편이다)



옷장안에 이불과 옷걸리와 다리미판, 그리고 캐리어 받침대(?)로 사용한 판도 있었다. 



작년에 힐튼에 갔을땐 이렇게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지 않으면 리워드를 주는 게 있었다.

이건 체크인할때 미리 신청해야 하고 1층의 스타벅스 커피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식 쿠폰 또는 5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청소와 침대시트 가는 것 외에 필요한 타월이나 어메니티를 받으려면 따로 연락하면 된다. (하지만 문에 들어오지 말라고 걸어놓지 않으면 들어와서 타월이랑 어메니티를 바꿔주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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