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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4.29 황금연휴 첫날 공항가는길

진예령 2017. 4.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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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버스가 20분에 한대 있어서 50분에 맞춰서 오는데 쪼금 일찍 38분쯤 도착했었다(사실 40분 버스 생각하고 왔는데 50분이었음)

헐 그런데 터미널 도착 직전 인천공항가는 버스가 출발하는걸 발견했고 20분을 기다려야하고 절망할뻔..... 했는데 의외로 방금 버스가 출발했음에도 터미널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잠시후 바로 인천공항 가는 버스가 다시 왔고 사람들을 급히 태우고 짐을 싣고 계산하느라 일하는 분들이 굉장히 정신없어보였다. 금방 출발할거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받는데 다른때보다 일하는 분들도 많아보였다.

5월 황금연휴의 거의 첫날이라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을걸 예상하고 일찍 나오긴 했는데 리무진 버스도 그 덕분에 증차하고 제법 서두르는것 같았다. 그럼 좀 덜막히려나...?
보통 한시간 반 걸렸던것 같은데 두시간 걸릴거 생각하고 세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나왔는데 과연 몇 시쯤 도착할지 기대된다.

여행을 가면 갈수록 준비를 덜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떨림과 기대도 사그러드는것만 같았는데 어제 잠 못이루는 밤에 이어 공항가는길도 떨리는걸 보니 아직 여행 갈만한가보다.

돌아오는 비행기표 시간을 급작스럽게 변경하는 바람에 예상치못한 지출이 늘어 최근엔 쓸 돈이 부족했는데 공항에선 왠지 카드혜택을 최대한 활용해서 놀아(?)볼 수 있을것 같다. 혜택이 있는걸 아는데 쓰질 못해서 아쉬워했는데 이럴때라도 활용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 부디 사람이 예상한것보다 적으면 좋겠는데... 연휴첫날이라 힘들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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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는 설/추석과는 다르다
2년전에 추석때 여행한번 가보고 공항지옥체험 잠깐하고 긴장했는데 웬... 황금연휴때 사람들 많이 놀러간다고 하더라만 고속도로는 뻥 뚫려서 한시간 10분만에 공항에 도착했고 ( 7:50 - 8:57 ) 줄도 그렇게 길지 않다. 사람이야 뭐 2월말에 갔을때도 이정도는 됐던것 같고.
예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할게없어 공항에서 크마혜택으로 커피마셨다.
여러 커피숍이 되는걸로 알고 리무진 버스 내려서 5번출구 근처에 있는 투썸에서 아래 아멕스 혜택 확인하고 물어봤는데 당일 탑승권 아직 발권 전이면 이티켓도 가능하다

긴장해서 일찍 일어난 보상 받는 기분이다ㅎㅎ 스벅도 찾으려고 했는데 이건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나야 찾을수 있는듯 싶다

심지어 한시 비행기라 수속카운터도 10시에 연다ㅋㅋㅋㅋ왤케 일찍 왔지 나ㅋㅋ 좀더 공항놀이를 해야하는데 별 생각없이 선 카운터 줄에 내 뒤로 사람들 다 줄서서 30분 기다리는게 놀다와서 사람들 뒤에 다시 줄서는거보다 나을거같아서 그냥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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