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나 돌보기
OPS 명동 롯데백화점(을지로역) 후기 본문
저번에 부산에서 OPS 에 다녀온 뒤 서울에도 OPS 매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행사를 위해 케익을 사야하던날 맞춰서 찾아갔다.
다양하게 있던 케익 중 하나를 살까 저번에 샀던 애플파이를 살까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케익들이 있었고
심지어 크리스마스 용으로 슈톨렌까지 나와있었다.
슈톨렌. 크리스마스 케익인데 작년에 친구의 소개로 다른 빵집에서 줄서서 겨우 사오곤 괜찮다며
하루에 한조각씩 얇게 썰어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는 이 케익을 하루만에 친구들과 다 먹고 신나했다.
올해도 하나 살까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걸로 샀으면 좀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안샀지만 다시 와서 살까 하고 물어봤는데 여기는 한정으로 파는건 아니고 12월에도 나온다고 하긴 한다.
만드는 방법만 들으면 한정판매여야할 것 같은데... 아니라니 다른 방법이 있는 거겠지 싶다.
작년에 갔던 곳에 다시 한번 가보고 못사면 OPS에 와서 사봐야겠다. 위치가 을지로역 근처다보니 버스타고 와서 내리면 바로 있어서 편하다.
이 아래의 케익 중 하나를 사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마침 시식하던 생크림케익의 빵이 엄청 폭신하고 맛있길래 살짝 고민했다.
거기다 무화과케익은 내가 갔던 날이 마지막으로 파는 날이고 올해는 더 안만든다길래 혹해서 샀다.
하지만 그래선 안됐는데.... 한정판같은 느낌에 혹해서 샀지만 무화과 철이 지나서인지 생각보다 무화과 맛이 별로였다.
무화과도 처음 접해보는 거였는데 맛도 안나고 해서 굉장히 실망했다. 그 와중에 빵은 맛있어서 잘 먹었다.
사실 이거 외에도 다른 빵들을 더 샀었는데 사진이 남아있질 않아서 ....
고구마 타르트도 궁금해서 한조각 샀는데 크림이 묵직하고 고구마맛도 강해서 괜찮았다. 차라리 고구마타르트를 큰걸로 살걸 그랬나 싶다.
그리고 로쉐 프레즈도 샀는데, 딸기맛 머랭맛... 에 견과류 같은게 살짝 들어있어서 설탕맛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덜 찔리는 기분이다.
'채우기-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탄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 (0) | 2017.12.01 |
---|---|
불닭아몬드 후기 (0) | 2017.11.29 |
훠궈야 광교점 후기 (0) | 2017.11.15 |
군대간짬뽕 후기 (0) | 2017.11.13 |
강남역 타이티(TAITEA), 차마시는법 (0) | 2017.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