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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5월에 다녀왔던 강남의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강남에서 친구들을 보기로 했는데 거기서도 그나마 사람이 없는 곳을 찾다가, 맥주 전문점을 낮에 가면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오픈시간을 맞춰서 모인거였는데 이 날은 무슨 이유였던지 오픈시간보다도 더 늦게 문을 여는 바람에 바로 옆에 있던 투썸플레이스에서 본의아니게 브런치를 먹으면서 1차 수다를 떨다가 가게 되었다. 거의 문열자마자 방문한거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낮술 겸 점심으로 간 거였는데 음식은 나중에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맥주만 먼저 주문하고 막 달렸다. 두번째 잔 주문했을 때 까지만 맥주 사진을 남기고 이후로는 사진이 없다...ㅋㅋㅋㅋㅋㅋ 흑맥주를 좋아하는 내 취향대로 내 앞에는 흑맥주만. 여기 흑맥주도 적당히 묵직하고 향이나..
스승의 날 기념(?)으로 학생때 쌤을 찾아....가진 않고 따로 강남에서 뵙기로 약속을 잡아서 간 곳. 편의상 장소를 강남으로 던진건 나였는데 음식점을 찾은건 다른 친구가 했다. 체인점인 듯 한데 자기가 갔던 곳은 제법 괜찮았다고 여기도 괜찮을거라며 찾아감. 위치도 적당히 골목 안쪽이라 주말에 한창 붐비는 강남대로를 지나가지 않고도 갈 수 있었다. 강남치고는 비교적 한적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차있었다. (우리가 나갈때는 빈자리도 거의 안보였다) 날이 좋아서 그늘진 야외석에 앉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더 이상 바깥쪽은 비어있지 않길래 안쪽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입구 근처엔 거대한 화덕이 먼저 보였다. 여기서 피자를 구워내는 모양이다. 주문하고나..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 (gfc) 지하 1층에 있는 클로리스. 보통 강남역정도만 오가다 역삼역 쪽에 볼일이 있어 간김에 클로리스가 있던걸 발견하고 밀크티를 사러갔다. 홍차 전문점 답게 차향이 강하고 분위기도 좋은 매장이다. 특히 역삼점은 분위기도 고풍스러운 귀족 저택같이 꾸며놔서 데이트로도 괜찮을 듯 싶다. 내가 갔던 시간은 오전이었고 케익까지 먹을 시간은 안돼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위 사진의 왼쪽부터 홍차타르트, 밀크 크레이프, 홍차 크레이프, 마카롱케익(정확한 이름은 아니다), 가나슈 케익(아마도). 밀크티와 홍차 종류를 좋아해서 디저트도 그쪽만 유심히 보다보니 다른건 상대적으로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와서 먹고싶은건 홍차타르트! 전에 홍차크레이프는 먹어봤는데 클로리스의 홍차향이 배어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