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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전에도 한번씩 다니면서 길 너머로 보긴 했는데 최근에 다른 식당을 가려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가까우니 가보자며 다시 서가앤쿡을 가봤다. 바로 앞이 주차장 같은 곳이라 뻥 뚫려있어서 길 건너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공간이 공사중이라 가려져있어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전엔 이 앞에도 웨이팅이 있었다는것 같은데 내가 갈땐 주말인데도 웨이팅이 있지는 않았다.유행이 이미 바뀐지 오래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봄을 맞아 새로운 메뉴들도 나왔다.초록색....의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는 새우바질 크림 리조또와그래도 괜찮아보이는 봉골레 파스타, 연어 샐러드. 봄맞이로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서가앤쿡은 기본 메뉴가 2인분이라 두개 시키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자제했다. 예전엔 없던것 같은데 서가앤쿡 한상..
강남역 10번출구 근처에 있는 고디바. 벨기에 초콜렛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면세점에서도 한번씩 사려다가 어마어마한 가격에 차마 못사고 해외여행 갔을때나 겨우 한번 용기내서 사보던 건데, 데이트 할땐 생각보다 쉽게 지갑을 열게 된다.역시 초콜렛 하면 고디바 라는 느낌이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이 되면 안에서 이렇게 느긋하게 앉아 커피나 초코 음료를 즐길 수도 없겠다 싶어 그 전에 당분보충도 미리 할겸 방문했다그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사람들이 많다. 고디바의 초코 음료 중 커피를 제외하고 따뜻한 음료는 핫초코 같은 느낌인데 초콜렉사라고 하는 메뉴가 있었다.강남점 메뉴판엔 초콜렉사 종류가 하나밖에 안보였지만 사이트에서 보니 세가지쯤 있는 것 같다.http://www.godiva.kr/etc/page.as..
한번씩 가고싶다며 노릴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강남 버터핑거 팬케이크. 이번엔 줄이 좀 길어도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갔다. 앞에 일곱팀 정도가 있어서 제법 시간 걸리겠지 하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와야겠다 하곤 잠시 나갔다 왔는데 10분~15분 사이 내 순서는 물론이고 내 뒤로 세팀이 더 지나간 상태였다.내 순서가 지나가면 다시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한다. 아래 보이는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린다.이름과 인원, 2F, 1F 중 원하는 곳이 따로 있는지 정도를 적는데 원하는 층을 적는다고 그쪽으로 안내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2층을 적은 사람에게도 상황에 따라 오래 기다려도 괜찮다고 해야 위층으로 안내해주는 듯 했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딱히 뷰가 달라서 가기보단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이동하..
버터 핑거 팬케이크에 가려다 눈에 띄어서 (에피타이저로) 디저트를 먹고 갔던 곳이다. 밖에서 카페를 봤을땐 흰색 테두리가 제법 깔끔해보여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니 여러가지 종류의 타르트들을 예쁘게 전시해두었다. 자몽, 청포도, 딸기, 바나나를 비롯한 각종 과일 타르트들과 오레오, 초코, 크림타르트, 티라미스타르트 등의 화려하고 색감예쁜 것들이 많았다. 아래는 레몬치즈타르트, 치즈타르트, 에그치즈(?)타르트, 에그타르트가 있었다. 화려한 타르트들이 7000~8000원 대라면 비교적 심플한 아래 타르트들은 2000~3000원 정도였다. 음료는 그냥 평범한 카페 정도. 3000~5000원대? 이따 식사도 하러갈 거라 간단하게만 먹으려고 레몬치즈타르트와 에그타르트만 사기로 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