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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다이어트를 핑계로 포두부를 샀다. 라면이 정말 먹고 싶고 집에도 라면이 많이 남아있는데 밀가루에 손을 대면 어디까지 입이 터질지 감이 안와서 도전하지 못하고 계속 방치중... 유통기한이 끝나갈때쯤은 한두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포두부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짬뽕면을 발견했다. 짬뽕에 고기와 해물, 야채가 들어가야 하는데 어제 해먹은 메뉴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게 보여서 해물을 버리고 김치를 더했다. 나름 짬뽕에 김치같은게 들어간것도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남은 재료를 투입하기로. 아래 첫사진에 있는 김치고기볶음은 직전에 올린 포스팅에 있다. 2020/07/15 - [채우기-음식] - 김치삼겹볶음 만들기 거기에 먹다남은 고기 (고기를 정말 많이 샀다..) 와 튀김새송이 버섯, 깻잎..
남은 김밥을 냉장고에 방치하다가 어떻게든 먹어야겠다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털었다. 양상추도 조금 죽어가는 상태라 털어넣기로 하고 당근도 조금 남아있어서 활용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양상추 옆에 구운란도 냉동실에 남아있는게 있어서 하나 잘라넣었다. 김밥은 사실 정확히는 재료 하나만 김과 밥에 들어간 말이다. (회사에서 먹고 양이 많아서 남겨온것...) 속에는 매운 돼지고기 볶음과 소세지가 들어간 버전으로 아마 다 합치면 한줄이 조금 안되는 분량일거다. 거기에 그냥 달걀 하나와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둔 다진고기까지! 냉장고에 있는 것중 볶음밥에 넣을 수 있는건 다 준비해봤다. 우선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고기부터 볶다가 붉은기가 대충 가시고 나서 당근과 양상추를 넣었다. 다진고기는 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