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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매운 떡볶이 (3)
나 돌보기
아주대 앞에 새로 생긴(사실 생긴지는 좀 오래됨) 맨붕떡볶이를 드디어 방문해봤다.이름대로 당연히 아주 매운, 엽떡과 비슷한 수준의 떡볶이를 판다. 매운걸 먹기위한 사람들을 위한 레벨과 잘 못먹는 사람들을 위한 레벨이 따로 있다. 엽떡은 같이 먹는 사람들을 보통맛을 주로 시키고 계란찜이나 주먹밥을 더해서 먹는데 가끔 매운걸 잘 먹는 친구들끼리 모이면 매운맛에 도전하곤 한다. 땀흘리고 울면서 먹긴 다 먹고는 가게 나올때 또 먹고 싶다를 외치면서 말이다. 여기도 아마 비슷한 레벨인듯 싶은데, 레벨1이 무난하게 먹을만한 정도인듯 싶고 매운걸 좋아한다면 레벨2. 레벨3은 모르겠다. 맛있게 즐기는법에 계란의 도움을 받으라는 친절한 글이 써있다. 확실히 핵불닭도 계란 풀어넣으니까 안매워지더라. 떡볶이는 계란을 풀어서..
학동역 근처에 있는 옛날돈까스 즉석떡볶이 집.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찾다가 분식집을 발견했는데 그 위에 떡볶이집도 있었다. 의외로 눈에 띄지는 않는 위치인듯. 내부는 조금 반전이었다. 사실 입구에 메뉴판을 보고 다양한 종류의 퓨전 떡볶이/돈까스가 있어서 조금 기대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피규어 등을 깔아놓은 귀여운 가게일 줄이야. 진짜 온동네에 피규어들이 종류별로 있었다. 디즈니부터 마리오, 원피스, 드래곤볼, 아톰, 심지어 은하철도 999까지.... 점심때는 사람이 제법 있었던것 같은데 항상 늦은 점심시간에 가다보니 대부분의 식당에서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거의 2시 넘어서 가서 더더욱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문한건 즉석떡볶이! 오리지널 중간맛으로 주문해봤다.추가로 라면사리랑 계란, 만..
한번씩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엽떡을 찾아갔는데 최근에 불스떡볶이도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 집 근처에 엽덕이 있어서 거기를 더 자주찾긴 하겠지만 한번쯤 새로운 곳을 가는 것도 괜찮은 도전이다. 직접 가서 먹었는데, 당연히 배달도 가능하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다.매운걸 아주 잘 먹는 사람만 있던건 아니라서 치즈불탕세트에 까르보나라 누들 떡볶이를 추가했다.인원이 4명이었는데 세트메뉴가 3인분 정도,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2인분 정도 계산해서 주문했는데 잘 먹는 사람도 있어서 양은 적당했었다. 가게에 더 괜찮아보이는 그림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계란찜 하나는 그냥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한그릇 나오는데 그렇게 큰 그릇은 아니다. 그리고 탕수육.나중에 떡볶이 국물이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