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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다양한 의미로 파란만장했던 신 이데르 마을의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은 간단히 어제 사온 과일과 요거트 빵 등으로 때웠다. 그리고 어제 술을 많이 먹은 탓인지 가이드보다 우리가 먼저 푸르공에 착석까지 완료! 그리고 화장실까지 갔다오며 출발할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고 늦는 가이드를 걱정하며 연락하고 찾아보기까지 했다.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같이 여행 다닌 사람들이 정말 착했다는 생각이 든게, 다른 팀들의 몽골 후기 중 가이드가 아침을 챙겨주지 않아 매우 불만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우리는 가이드가 아침을 안챙겨주면 우리끼리 알아서 먹고, 굳이 아침을 챙겨준다는 날도 알아서 먹겠다며 사양하기도 했다. 먹을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아침을 해달라고 해서 챙겨 먹은 건 손에 꼽을 정도....? 하지만 아침은 ..
아침은 전날 사온 컵라면과 빵, 쨈으로 먹어보고자 굳이 아침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우리끼리 먹었다. 사실 전날인가 그 전날 아침을 안줘서 아침을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산거였는데 이날은 아침을 주겠다고! 해서 좀 당황하며 괜찮다고 하고 먹었다.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한건 아니고 새벽에 일어나서 별보다가 다시 자고 일출보고 자고 하다가 막은거였는데 사진 순서가 좀 뒤바껴서 아침밥부터ㅋㅋ 새벽에 나와서 주변 산책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해가 뜨는 걸 보려고 나왔지만 구름이 많이 껴서 못보고 뜨기 전후로 서서히 밝아지는걸 보면서 호수 주변을 둘러봤다. 같은 시간에 찍은거지만 역광이냐 아니냐애 따라 사진의 밝기가 달라져서 예뻐보이는듯 신비한듯 분위기을 냈다. 같이 산책 나온 분과 함께 호수 바로 옆에서 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