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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지난 현충일..... 이미 한달하고도 반정도 넘게 지나갔는데 이제야 이렇게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다. 사실 인스타에는 빠르게 짧은 후기를 남겼는데 블로그는 특성상 많은 사진과 긴 글을 남겨야하다보니 (라는 핑계로) 이렇게 늦어진다. 사비타는 뮤지컬에 꽂힌 이후 뮤지컬 관련 책에서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고, 대학로에서 상영하고 있는데 굉장히 수준이 높다" 는 평을 듣고 한번쯤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작품이다. 그렇게 꼽혔던 작품 대부분은 하도 이름이 높아서 어떻게든 한번은 봤던 것들도 제법 있었는데 실패한 건 단 하나도 없었기에 이것도 실패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관람 시기가 늦어진건 (책을 보고나서부터 한..... 5~6년쯤...지났으니....) 대학로가 집에서 멀기 때문..
진짜 엄청나게 오랜만에 보러간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사실 보고싶은 뮤지컬은 많지만 돈은 없고 시간도 잘 안나고 해서 안보다가 조승우의 지킬앤 하이드는 한번 보고싶어서 조지킬 예매대기 걸어두고 기다려봤다. 이걸 한번에 예매 성공할 금손은 여기 없고 그냥 곰손이라 .....인터파크 예매대기는 한번에 10자리씩 최대 10개를 걸어둘 수 있어서 뮤지컬 보러갈 수 있겠다 싶은 날짜+조지킬인 날의 빈자리를 다 걸어봤다. 자리가 엄청 좋지는 않아서인지 거의 50개 넘는 자리를 걸었더니 5개정도는 되더라. 10%의 확률인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곰손에게는 괜찮은 방법이라 추천한다. 아무튼 그렇게 가게된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극장도 정말 오랜만에 왔다 ㅠㅠ 지금 이 순간을 듣기 위해 왔다고 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