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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세트 구매 후기

진예령 2020. 4.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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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는 길가다 구경하러 들른 악세사리점에서 예쁜걸 발견하면 한두개씩만 사곤 했는데 

이번에 별 생각없이 쿠팡에서 구경하다 귀걸이를 대량 판매하는걸 발견했다.

거기다 쥬얼리박스까지 판다고 하니 지름신이 내려 지르게 된 것.

가격은 15000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사진에 판매업체 이름이 있으니 원하는 사람은 참고하기를....)

 

택배가 도착했을때 박스안에 이렇게 귀걸이(왼쪽 종이백)와 쥬얼리박스(오른쪽 흰색 박스)가 들어있었다. 

포장을 한겹 벗겨내면 바로 이렇게 본품이 나온다!! 물론 귀걸이는 거기서 비닐이 한번 더 있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귀걸이를 판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심지어 요새 길가다 발견하는 귀걸이 판매점들은 다 비슷하게 생겨서 3900~4900원 선의 귀걸이만 파는데 이건 쥬얼리박스를 포함해서 30개의 귀걸이를 파는데도 15000원대. 

학생때 많이 갔던 못x고x이에서도 귀걸이 하나에 천원에 팔던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가성비가 엄청나다. 쪼끔 장난감 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깔끔한 디자인이다. 

노리고 산거긴 하지만 대부분 평소에도 쓸만한 작은 것들이라 회사 출퇴근할때도 쓸만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귀걸이 하나를 제법 오래 끼는 편이라 산 이후로 몇 주가 지났는데도 하나만 우려먹고 있다. 생각났으니 내일은 다른걸로 바꿔봐야지

박스만 보면 요렇게~ 

박스도 고를 수 있었고 색상이 엄청 다양했는데 난 그냥 무난한 검정색으로 했다. 화장대(를 가장한 서랍장)위에 둘건데 다른색은 너무 튈 것 같아서...ㅎㅎ

안에도 세층 정도 귀걸이나 악세사리를 보관할 공간이 있다. 사실 쥬얼리박스는 안에 보관할 공간이 많다는데에 혹해서 산 거랄까. 

귀걸이 앞면, 뒷면.

뒷면은 깔끔하게 로즈골드색 꽂는걸로 다 통일되어있다. 휘어있는건 딱 하나뿐. 

쥬얼리박스의 내부공간은 위에 있던것까지 세종류로 조금 큰걸 담을수도 있는 것과 작은것들을 넣을 수 있는 공간, 귀걸이를 꽂을 수 있는 박스까지 세 층으로 되어있었다. 

아쉬운건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작았다는것.

귀걸이 두쌍, 세쌍 겨우 끼우면 꽉 차는 크기라 서른개의 귀걸이를 다 끼우기에도 조금 버거워보였다. 

남은건 다른 칸에 넣어두긴 했지만 조금 아쉽긴 하다. 이것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쥬얼리박스면 원래 갖고 있던것도 다 털어서 넣을 계획이었는데 크기가 모자라서 조금만 옮겨담았다. 그래도 귀걸이 다 모아두니 파는걸 바로 사용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내 귀는 막귀라 뭘 껴도 알러지같은건 신경을 안써서 이게 알러지 방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을 봐선 아닐 듯 싶다. 무게도 대체로 엄청 가벼워서 장난감 같은 느낌인데 적당히 예쁘긴 해서 20대들이 끼면 딱 좋지 않을까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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