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틈새볶음면 만들기(feat. 틈새라면 볶음면)

틈새라면 볶음면을 한묶음 사서 먹다가 다른 방법으로 먹어볼만할 것 같아서 크림 파스타를 얹어봤다.

재료는 청량고추, 칵테일새우, 체다치즈, 파마산치즈, 우유, 틈새라면 볶음면. 

 

기름에 청량고추 한줌 넣고 볶다가 새우 먼저 넣고 익히는중.

 

기름은 안넣어야 나중에 파스타에 기름이 안뜰 것 같은데.... 그냥 고추나 새우 다 우유 넣고 끓여야하나 싶다. 물론 기름을 넣고 해도 소스넣고 하면 잘 안보여서 그러려니 하고 계속 이렇게 하고 있긴 하다.

새우가 적당히 익고나면 우유를 붓고 체다치즈를 조금씩 넣고 녹인다. 

 

체다치즈가 다 안녹긴 했는데 우유가 끓어서 일단 라면 투하하고 소스도 넣어서 같이 끓였다.

 

마무리로 파마산치즈를 뿌리면 나름 그럴듯한 까르보틈새볶음면이 나온다. 

틈새볶음면의 매운맛, 매운 느낌은 남아있는데 우유와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추가되면서 매운맛은 살짝 덜해졌다. 매운걸 잘 못먹으면 틈새볶음면을 사지도 않았겠지만 이렇게 크림을 추가해서 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싶다. (고칼로리 폭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