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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맛집, 광교 훠궈야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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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맛집, 광교 훠궈야 후기

진예령 2022. 10.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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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 [채우기-음식] - 훠궈야 광교점 후기

 

훠궈야 광교점 후기

최근에 외식할 일이 생겨서 광교 훠궈야에 가서 식사를 하고 왔다. 주변에 거기가 괜찮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훠궈는 전부터 말만 많이 듣고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한번 먹어보고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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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도 한번 갔다가 후기를 썼었는데 문득 다시 훠궈가 생각나서 방문해봤다. 

이미 뭐 중국에서도 훠궈를 먹고 하이디라오도 가고 엄청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씩 훠궈가 생각날때가 있다. 

 

훠궈야는 제법 큰 규모라서 평일에도 회식으로 올만하겠다 생각했는데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 일찍 와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 가게 괜찮은건가 살짝 걱정이 될 정도...

깔끔한 훠궈집이라서 그런지 개별 메뉴로 주문하면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한데, 런치세트 메뉴 같은게 있어서 그렇게 비싸지 않게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회식으로 와서 호화롭게 먹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와서도 적당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달까. 훠궈 세트메뉴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도 동일하게 운영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이다. 

중국 술도 다양하게 파는 편이고 사이드메뉴나 훠궈에 넣어먹을만한 메뉴들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좋다. 

시즈닝은 테이블에 있어서 취향대로 뿌려먹어도 됐다. 

각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갖춰져있어서 훠궈 그릇만 오면 바로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메뉴를 주문하고 도착하기 전까지 미리 훠궈를 위한 소스를 만들어봤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마장소스인데 개인적으로는 칠리나 간장을 살짝 섞은 맛이 제일 맞는 것 같아서 적당히 매콤하게 섞어서 만들어왔다. 

포스팅도 늦게하는데 이제서야 깨달은 점은, 훠궈집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너무 대충찍었는지 훠궈 빼고 다 찍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육수쪽에 넣어먹을때는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찍은 사진이 없고 먹기 전에 찍은 사진과 소고기를 일부 넣은 사진만 있었다.

그리고 적당히 먹고나서 나온 사이드를 찍을때는 정신이 들긴 했지만 훠궈를 찍은 사진은 없었다고 한다..... 세상에......

기억으로는 백탕+홍탕 조합으로 시켜서  취향대로 넣어서 익혀먹었었는데, 매콤한걸 좋아하는 취향으로는 홍탕이 맛있었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백탕을 한번씩 먹거나 매운맛, 특히 중국의 톡쏘는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다면 백탕 또는 토마토탕 같은 걸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군만두와 볶음밥, 그리고 꿔바로우까지 종류별로 다 맛있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마지막엔 꿔바로우를 좀 남기고 왔었다. 남긴건 조금 아쉽지만 배부를땐 그런게 생각나지 않기 때문에 뭐.... 그렇게까지 생각날 정도는 아니었다. 

훠궈집은 역시 훠궈가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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