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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 첫날 17.09.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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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을 위해 러브몽골을 통해 미리 꾸렸던 팀원들과 단톡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했었다.
6명중 4명이 타는 19:10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21:45에 울란바타르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데 연휴 첫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다고 다들 각종 방법을 내놓았었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는 건 기본이고 웹체크인 모바일 체크인도 하고 도심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오는 방법까지.
가능한 사람은 도심공항을 이용해서 굉장히 느긋하게 인천에 들어왔고 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집앞에서 다니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이라 그런지 딱 3시간전에 맞춰서 여는 다른 외항사들보다 조금 더 일찍 게이트를 오픈했는데 모바일체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승객들과 모두 함께 줄을 서서 제법 긴 줄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생각만큼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심지어 보안수속은 바깥에 선 줄도 없어서 사진을 찍을 틈도 없었다. 사실 바깥에서 인쇄나 커피한잔 등의 여유를 즐겨볼까 했는데 면세품 대기줄이 엄청난거 같아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다른 면세점은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신라면세점.... 모바일 페이지를 잘 만들어서 접근이 편해서였는지(나는 그런 이유로 신라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대기가 엄청났다. 독특하게 모바일 앱에서 대기표도 발급받을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현재 상태정도만 확인할수 있었고 인도장에 가야만 대기표 발급 버튼이 눌려서 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근데 발급가능한 위치가 거의 줄서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서 아쉬웠다)
35분이내라고 써있었는데 실제론 2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번호표 받고 중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한참 남았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여행전에 이티켓이나 여행 일정표, 여권 사본 등 필요할거라고 생각되는 서류들을 뽑으려고 공항에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면세품 수령하고 남는 시간에 돌아다니다가 탑승구 근처의 인터넷 카페에서 출력서비스가 되는 곳을 찾았다.
35~40번 게이트 근처였나에 있던 인터넷 카페! 출력부터 하고 인쇄물을 들고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되는데 음료와 함께 계산하면 됐다. 거기다 여기서 크로스마일로 하나카드 - 음료 10%할인도 받아서 음료한잔 마시면서 남은 시간을 인터넷하면서 몽골 정보검색을 하며 보냈다.
탑승 게이트는 35번 게이트로 가장 끝쪽에서도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있었다. 탑승시간을 5분정도 앞두고 게이트 앞으로 가서 바로 줄서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줄이 멀어서 목적지가 잘 안보이지만 울란바토르행이다.
그리고 대한항공 이코노미 기내식.
소고기를 골랐는데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닭고기였나... 다른 메뉴가 더 맛있었다고.
하지만 난 이것도 제법 괜찮았다. 과일이랑 샐러드의 치즈도 깔끔해서 괜찮았고 사람들이 맥주랑 땅콩도 많이 시켰는데 난 여행내내 술을 마실거 같아 간을 위해 비행기에선 술을 자제하고 쥬스만 한 잔 했다.
불행히 가방에 넣어뒀던 이어폰을 굳이 끼고 오겠다고 책상에 올려뒀다가 나오면서 잊고 나오는 바람에 여행기간 내내 이어폰과 함께하지 못하고 그냥 틀어야만 했는데 기내에서 빌려주는 헤드폰으로 비행기에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잠깐 음악 들으면서 졸다보니 세시간 정도 후에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고 - 수화물 받는 곳도 작고 출구도 하나였다. 하지만 수화물 받는 곳에선 공항 와이파이가 된다!
짐을 찾으면서 일행을 만나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픽업을 신청한 우리를 데려가기위해 기다리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응 바로 찾아 다른 사람을 조금 기다렸으나 그 사람이 알아서 잘 갔다는 듯 해서 우리끼리 차로 이동했다.
울란바타르 공항 출구는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바로 탐탐과 엘지티비가 보여서 우리나란지 잠깐 헷갈렸다. 울란바타르 공항이 맞다.
게하 사장님 차를 타고 숙소에 와서는 다들 맥주한잔하고 야식을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환전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게하에 묵는 여행팀원 한명이 미리 와서 환전을 미리 해두어서 투그릭을 조금 빌려서 나갔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어디가 문을 열었을까 걱정하며 사장님께 마트 위치를 물어보고 나갔는데 나가서도 한참을 가서 문을 연 슈퍼마켓을 찾아 맥주와 컵라면을 사는데 성공했다.
숙소 위치는 플라워센터 근처였는데 큰길로 나와 국영백화점 쪽으로 한참 걸어가다가 백화점을 지나서 계속 이동하다보니 늦게까지 문을 연 슈퍼가 있었다.
얼핏 보기엔 24시간여는 것 같았는데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는건 가급적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는 네명이 나가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여자 한둘이 10시 넘어 다니기엔 큰길도 제법 무서울 듯 싶었다.
다음 날은 1일이라, 매달 1일과 투표일은 몽골에선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몽골인들이라 하루는 쉬라는 의미로 이런 날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전날 미리 술을 사러갔고 다음날은 6명이니 11캔을 사뒀다.
이날의 야식은 각종 맥주와 컵라면. 컵라면은 다른 종류도 골랐는데 다행히 실패하진 않은듯 싶었다.
이 맥주들중 블리스는 음료수맛이라 달달한 음료같은 맥주를 먹고싶다면 추천할만한 맥주였다.
첫날은 가볍게 야식먹으면서 먼저 모인 사람들끼리 담소를 나누면서 보내다가 자리를 정리하고 다음날을 위해 1시 정도에 마무리했다.
6명중 4명이 타는 19:10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21:45에 울란바타르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데 연휴 첫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다고 다들 각종 방법을 내놓았었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는 건 기본이고 웹체크인 모바일 체크인도 하고 도심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오는 방법까지.
가능한 사람은 도심공항을 이용해서 굉장히 느긋하게 인천에 들어왔고 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집앞에서 다니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두시반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공항엔 네시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진 않았다. 그냥 연휴라 조금 많구나 정도 느낌?
대한항공이라 그런지 딱 3시간전에 맞춰서 여는 다른 외항사들보다 조금 더 일찍 게이트를 오픈했는데 모바일체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승객들과 모두 함께 줄을 서서 제법 긴 줄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생각만큼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심지어 보안수속은 바깥에 선 줄도 없어서 사진을 찍을 틈도 없었다. 사실 바깥에서 인쇄나 커피한잔 등의 여유를 즐겨볼까 했는데 면세품 대기줄이 엄청난거 같아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다른 면세점은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신라면세점.... 모바일 페이지를 잘 만들어서 접근이 편해서였는지(나는 그런 이유로 신라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대기가 엄청났다. 독특하게 모바일 앱에서 대기표도 발급받을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현재 상태정도만 확인할수 있었고 인도장에 가야만 대기표 발급 버튼이 눌려서 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근데 발급가능한 위치가 거의 줄서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서 아쉬웠다)
35분이내라고 써있었는데 실제론 2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번호표 받고 중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한참 남았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여행전에 이티켓이나 여행 일정표, 여권 사본 등 필요할거라고 생각되는 서류들을 뽑으려고 공항에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면세품 수령하고 남는 시간에 돌아다니다가 탑승구 근처의 인터넷 카페에서 출력서비스가 되는 곳을 찾았다.
35~40번 게이트 근처였나에 있던 인터넷 카페! 출력부터 하고 인쇄물을 들고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되는데 음료와 함께 계산하면 됐다. 거기다 여기서 크로스마일로 하나카드 - 음료 10%할인도 받아서 음료한잔 마시면서 남은 시간을 인터넷하면서 몽골 정보검색을 하며 보냈다.
탑승 게이트는 35번 게이트로 가장 끝쪽에서도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있었다. 탑승시간을 5분정도 앞두고 게이트 앞으로 가서 바로 줄서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줄이 멀어서 목적지가 잘 안보이지만 울란바토르행이다.
그리고 대한항공 이코노미 기내식.
소고기를 골랐는데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닭고기였나... 다른 메뉴가 더 맛있었다고.
하지만 난 이것도 제법 괜찮았다. 과일이랑 샐러드의 치즈도 깔끔해서 괜찮았고 사람들이 맥주랑 땅콩도 많이 시켰는데 난 여행내내 술을 마실거 같아 간을 위해 비행기에선 술을 자제하고 쥬스만 한 잔 했다.
불행히 가방에 넣어뒀던 이어폰을 굳이 끼고 오겠다고 책상에 올려뒀다가 나오면서 잊고 나오는 바람에 여행기간 내내 이어폰과 함께하지 못하고 그냥 틀어야만 했는데 기내에서 빌려주는 헤드폰으로 비행기에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잠깐 음악 들으면서 졸다보니 세시간 정도 후에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고 - 수화물 받는 곳도 작고 출구도 하나였다. 하지만 수화물 받는 곳에선 공항 와이파이가 된다!
짐을 찾으면서 일행을 만나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픽업을 신청한 우리를 데려가기위해 기다리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응 바로 찾아 다른 사람을 조금 기다렸으나 그 사람이 알아서 잘 갔다는 듯 해서 우리끼리 차로 이동했다.
울란바타르 공항 출구는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바로 탐탐과 엘지티비가 보여서 우리나란지 잠깐 헷갈렸다. 울란바타르 공항이 맞다.
게하 사장님 차를 타고 숙소에 와서는 다들 맥주한잔하고 야식을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환전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게하에 묵는 여행팀원 한명이 미리 와서 환전을 미리 해두어서 투그릭을 조금 빌려서 나갔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어디가 문을 열었을까 걱정하며 사장님께 마트 위치를 물어보고 나갔는데 나가서도 한참을 가서 문을 연 슈퍼마켓을 찾아 맥주와 컵라면을 사는데 성공했다.
숙소 위치는 플라워센터 근처였는데 큰길로 나와 국영백화점 쪽으로 한참 걸어가다가 백화점을 지나서 계속 이동하다보니 늦게까지 문을 연 슈퍼가 있었다.
얼핏 보기엔 24시간여는 것 같았는데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는건 가급적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는 네명이 나가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여자 한둘이 10시 넘어 다니기엔 큰길도 제법 무서울 듯 싶었다.
다음 날은 1일이라, 매달 1일과 투표일은 몽골에선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몽골인들이라 하루는 쉬라는 의미로 이런 날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전날 미리 술을 사러갔고 다음날은 6명이니 11캔을 사뒀다.
이날의 야식은 각종 맥주와 컵라면. 컵라면은 다른 종류도 골랐는데 다행히 실패하진 않은듯 싶었다.
이 맥주들중 블리스는 음료수맛이라 달달한 음료같은 맥주를 먹고싶다면 추천할만한 맥주였다.
첫날은 가볍게 야식먹으면서 먼저 모인 사람들끼리 담소를 나누면서 보내다가 자리를 정리하고 다음날을 위해 1시 정도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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