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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북쪽 숲&호수 나들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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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필요하당
캐리/롤리 근처 호수 있는 곳 근처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과 호수인데 해변이 있는 곳.
이 일대의 공원(이라고 하기엔 넓은 규모지만)을 맡고있는 관리사무소다. 근처에서 화장실을 찾기 힘들었는데 여기에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건물 바로 옆에 나있는 길을 따라 가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지도로 봤을때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려니 제법 규모가 있다. 배를 타고 구경하는 방법도 있는 듯 싶었는데 내가 있는 곳이 아니라 다른 입구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공원이라 입구도 다양하 고 조망할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곳이다.
호수를 벗어나서 관리사무소를 지나 차로 지나왔던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
오던 길에 사람들이 지나가던 하이킹 코스가 있던 걸 봐서 차를 주차하고 그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다만 생각보다 햇빛이 따가워서.... 내가 미국가서 탔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는데 그건 다 이 날 탔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 다른날은 밖에 거의 나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호텔만 오가는데 대체 어디에서 탈 수 있었을까... 오가는 이동 시간도 걸어서 5분밖에 안되는데 말이다.
입구에 안내판이 아주 작게 쓰여있다.
길같지도 않은 숲길로 가려니 조금 불안한 생각도 들긴 했지만 숲길을 걸어본다는 즐거움도 있었다. 거기다 따가운 햇빛을 피해 숲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빨리 들어가야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있고 말이다.
한 30분이나 걸었을까.. 그보다 더 적게 간것 같기도 한데 나무가 조금 적어지고 주의! 라는 안내판이 써있는 곳을 발견했다.
안내문구는 바로 이것!
여기서부터는 사냥이 가능한 지역(?) Public Hunting Area라고 한다. 허헣 이걸 읽고나니 괜히 근처에서 큰 소리가 한번씩 들리던것도 총소린가 싶어 더 들어가는게 무서워져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공원 내에서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산책만 하고 가겠다 하면 대부분 상관 없을 얘기였다.
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차로 이동하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화장실을 들렀다가 구경했는데, 공원 내 서식하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과 조형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Beach를 찾아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아니 대륙 한복판인 위치에서 웬 Beach? 인가 했는데 여기서 얘기하는 설명대로 이동하면 호수 근처인데 모래사장을 깔아놓은 곳을 찾을 수 있다.
이름은 Falls Lake Sandling 이라고 한다.
입장료가 7달러 있다. 대부분 차로 들어오는데 차에 대한 주차비 등을 포함한 금액인듯 싶다. 소형이라 7달러였던 거고 큰 차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인당으로 계산되는 금액이 아니라서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보통 한 차에 최소 2~4명은 타고 온가족이 오는거니까, 나만 해도 한 차에 세명이 탔는데 인당으로 나누면 입장료가 2~3달러 정도? 호수 구경이 말그대로 자연물에 대한 구경이라기보다는 호수와 호수 주변의 모래사장, 그리고 주차장과 그 외 테이블 등 시설물들이 많아서 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아래 사진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다. 자세히 보면 저 멀리 수평선 뒤로 보이는게 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래사장이라니.
호수 근처에 있는 모래사장이라 인위적으로 모래를 어디서 구해와서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하지만 멀리 가기 어려웠던 우리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무려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왔는데 물에 발도 안담그고 돌아갈 순 없지! 싶어서 운동화를 신고 왔음에도 양말까지 벗고 물에 발을 담갔다.
그리곤 신나서 얕은 물가에서만 뛰어다녔다. 햇빛은 (따갑고) 따사롭고 여기서 수영복입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발은 물에 담그고 있으니 나름 시원하기도 했고 말이다.
이때가 아마.... 미국도 제법 덥긴 했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날씨였는데 한국은 최고온도 40도를 달리던 끔찍하게 더울 때였다. 출장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다. 다행히 선선해진 동네로 갔고 일할땐 계속 에어컨 아래에 있었으니 나름대로 피서를 왔다 싶기도 했다.
차를 타야만 올 수 있는 곳이다보니,
(대중교통도 없다. 있어도 아주 드물게 오는 버스 정도.... 이 공원까지 오는 버스가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당연히 주차장이 넓고, 차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도구들이나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다 싣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가족여행으로 딱인 장소라서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비록 가족끼리 왔던건 아니었지만 그늘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을 보면서는 휴식도 되고 잠깐이나마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캐리/롤리 근처 호수 있는 곳 근처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과 호수인데 해변이 있는 곳.
이 일대의 공원(이라고 하기엔 넓은 규모지만)을 맡고있는 관리사무소다. 근처에서 화장실을 찾기 힘들었는데 여기에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건물 바로 옆에 나있는 길을 따라 가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지도로 봤을때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려니 제법 규모가 있다. 배를 타고 구경하는 방법도 있는 듯 싶었는데 내가 있는 곳이 아니라 다른 입구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공원이라 입구도 다양하 고 조망할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곳이다.
호수를 벗어나서 관리사무소를 지나 차로 지나왔던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
오던 길에 사람들이 지나가던 하이킹 코스가 있던 걸 봐서 차를 주차하고 그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다만 생각보다 햇빛이 따가워서.... 내가 미국가서 탔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는데 그건 다 이 날 탔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 다른날은 밖에 거의 나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호텔만 오가는데 대체 어디에서 탈 수 있었을까... 오가는 이동 시간도 걸어서 5분밖에 안되는데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찾아온 하이킹 코스!
입구에 안내판이 아주 작게 쓰여있다.
길같지도 않은 숲길로 가려니 조금 불안한 생각도 들긴 했지만 숲길을 걸어본다는 즐거움도 있었다. 거기다 따가운 햇빛을 피해 숲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빨리 들어가야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있고 말이다.
한 30분이나 걸었을까.. 그보다 더 적게 간것 같기도 한데 나무가 조금 적어지고 주의! 라는 안내판이 써있는 곳을 발견했다.
안내문구는 바로 이것!
여기서부터는 사냥이 가능한 지역(?) Public Hunting Area라고 한다. 허헣 이걸 읽고나니 괜히 근처에서 큰 소리가 한번씩 들리던것도 총소린가 싶어 더 들어가는게 무서워져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봤던 공원 안내문.
공원 내에서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산책만 하고 가겠다 하면 대부분 상관 없을 얘기였다.
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차로 이동하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화장실을 들렀다가 구경했는데, 공원 내 서식하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과 조형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Beach를 찾아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아니 대륙 한복판인 위치에서 웬 Beach? 인가 했는데 여기서 얘기하는 설명대로 이동하면 호수 근처인데 모래사장을 깔아놓은 곳을 찾을 수 있다.
이름은 Falls Lake Sandling 이라고 한다.
입장료가 7달러 있다. 대부분 차로 들어오는데 차에 대한 주차비 등을 포함한 금액인듯 싶다. 소형이라 7달러였던 거고 큰 차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인당으로 계산되는 금액이 아니라서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보통 한 차에 최소 2~4명은 타고 온가족이 오는거니까, 나만 해도 한 차에 세명이 탔는데 인당으로 나누면 입장료가 2~3달러 정도? 호수 구경이 말그대로 자연물에 대한 구경이라기보다는 호수와 호수 주변의 모래사장, 그리고 주차장과 그 외 테이블 등 시설물들이 많아서 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아래 사진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다. 자세히 보면 저 멀리 수평선 뒤로 보이는게 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래사장이라니.
호수 근처에 있는 모래사장이라 인위적으로 모래를 어디서 구해와서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하지만 멀리 가기 어려웠던 우리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무려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왔는데 물에 발도 안담그고 돌아갈 순 없지! 싶어서 운동화를 신고 왔음에도 양말까지 벗고 물에 발을 담갔다.
그리곤 신나서 얕은 물가에서만 뛰어다녔다. 햇빛은 (따갑고) 따사롭고 여기서 수영복입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발은 물에 담그고 있으니 나름 시원하기도 했고 말이다.
이때가 아마.... 미국도 제법 덥긴 했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날씨였는데 한국은 최고온도 40도를 달리던 끔찍하게 더울 때였다. 출장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다. 다행히 선선해진 동네로 갔고 일할땐 계속 에어컨 아래에 있었으니 나름대로 피서를 왔다 싶기도 했다.
차를 타야만 올 수 있는 곳이다보니,
(대중교통도 없다. 있어도 아주 드물게 오는 버스 정도.... 이 공원까지 오는 버스가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당연히 주차장이 넓고, 차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도구들이나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다 싣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가족여행으로 딱인 장소라서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비록 가족끼리 왔던건 아니었지만 그늘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을 보면서는 휴식도 되고 잠깐이나마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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