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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롤리 크래트리 밸리 몰 쇼핑 후기

진예령 2018. 9.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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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면 쇼핑을 위해 아울렛을 꼭 가보라기에 출장 중 딱 하루 풀로 쉬던날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오는길에 있던 규모있는 쇼핑센터도 구경갔다. 


비록 사려던 브랜드가 많지는 않아서, 화장품이나 기념품 사기 좋은 곳 정도만 기웃거렸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제법 많이 산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후에 와인도 사겠다고 술을 한무더기 샀으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건 역시나 빅토리아 시크릿. 

미국 브랜드니만큼 다른곳에서 사는것보다는 할인폭도 크도 물건 종류도 많았다. 싸게 파는게 있나 하고 기웃기웃 좀 하다가 

맘에드는 향수와 바디미스트 무더기를 구입했다. 

러브 스펠은 향수를 팔 때 무더기로 샀어야 했는데 그 땐 그게 한정판인 줄 모르고 사서 한 병 밖에 안샀던 게 땅을 치고 후회할만큼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작은 러브스펠 미스트와 로션을 세트로 팔기에 그걸 하나 건지고 최근에 나온 밤쉘? 인가 하는 핑크색 통에 담긴 작은 미스트도 팔길래 두어개 샀다. 그 외에도 작은 미스트들과 향 좋고 큰 바디미스트도 샀다. 다 내가 쓸 건 아니고 작은 것들은 선물로 주기도 좋아보여서 여러개 구입하게된다. 가격도 개당 몇천원밖에 안하니 가격 부담이 덜하다. (대신 무게 부담이....ㄷㄷ)



미국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양키캔들!! 

이것도 가격은 제법 저렴하다. 무거워서 많이 사진 못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가격이 아주 착하다.

내가 한국에서 처음 양키캔들 매장을 가보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바로 돌아나왔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작은거 몇개는 실험삼아서라도 사볼만하다 싶었다. 큰 건 깨질까봐 불안하기도 해서 못 샀는데 집에서 캔들을 자주 피운다거나, 분위기를 내고 싶다거나 하면 캔들이나 워머 같은것들도 살만 할 것 같았다.


특히 이렇게 모아서 세일하고 있는 품목이나 입구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으려고 2~3달러에 하나씩 팔고있는 작은 상품들도 기념품, 선물용으로는 딱이었다. 입구에서 세일하던 것들을 안찍었는데 스프레이 방향제나 차량용 방향제, 혹은 프래그런스 스피어스 같은 것들이 대다수였다. 컵같은데에 넣어서 피울 수 있는 작은 캔들도 싼 가격에 팔아서 종류별로 여러개 골라왔다.


다음에 미국을 또 가게되면 좀 더 큰걸로 사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애플 매장도 크게 있어서 구경하고 오기 좋았다. 다른 매장과는 달리 입구가 다 열려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한참 돌아다니다 발견한 구석진 곳에 있는 식당들. 푸드코트가 한 곳에 몰려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먹기 괜찮았다. 

물론 여기서 뭘 먹진 않았지만 식당 종류가 많아보였다. 



그리고 디즈니매장....! 이전에 출장 갔던 사람이 잠깐 들렸던 어느 매장에서 아주 귀여운 그루트를 사오셔서 디즈니 매장에서는 안파나 싶어서 들어가서 한참 돌아다녔는데 못찾았다. 



발견한거라곤 이런 큰 사이즈의 사춘기 그루트...

내가 갖고싶은건 미니사이즈의 춤추는 그루튼데!! 춤추는게 아니라도 어린 그루트 ㅠㅠ 


어딜가나 타노스의 스톤 다 모은 손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다. 

이 컵을 가지면 내가 진짜 세질까



그리고 몰 1층에 있던 커피숍.

길었던 쇼핑을 마무리하고 무거운 짐을 두고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해서 앉았다.


커피도 괜찮을 것 같은 가게였는데 저녁이라 커피보다는 차로.

시원한 차 한잔에 1달러짜리 미니 브라우니로 당보충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니 낙원이 따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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