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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술 전문판매점 BevMo!

진예령 2018. 4.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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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술을 판매하려면 허가를 얻어야하는듯, 모든 마트에서 술을 팔진 않고 일부 마트에서 술과 안주류(?)를 따로 팔고 있었다

술에 관한 법령이 까다롭고 주마다 달라서 그렇다고... 술을 사려면 술집이나 바 등에서 마시거나 이런 전문 판매점을 따로 찾아가야되는 듯 하다. 

그게 바로 베브모 BevMo!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 싸진 않았다. 코스트코는 더 쌀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있던 곳에서 코스트코를 가기가 어려워서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았다.


여기 외에도 주류 판매점은 주변에 많이 있다. 그저 큰 매장이 아닐뿐. 



여기는 정말 큰 매장이다! 주류백화점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입구에서 바구니를 하나 주워들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내가 도대체 뭘 고를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는 구하기 힘든 술들도 많이 있었다.

베일리스는 쉽게 구해서 베일리스 + 밀크 조합으로 맛있게 먹곤 하는데 베일리스 딸기맛이라거나. 

카라멜, 시나몬, 메이플 등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었다.

마음같아선 다 사오고 싶었지만 무게제한도 있으니 아쉬워하며 이런게 있다는 것만 보고 넘어갔다.



깔루아 역시 우리나라에 안들어오는 종류들이 있었는데

칠리!!초콜렛이라거나 에스페셜(일반 깔루아는 20도인데 이건 35도!), 민트초코, 등등 

깔루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술들이 다 있었다.



그리고 저번에 식당에서 마시고 후회했던 블러디메리..를 만들 수 있는 믹스가 있었다.

바로 옆의 타바스코가 보이는가. 

그게 들어있는 믹스인데 타바스코들 사이에 섞어있다. 이쯤되면 블러디메리 믹슨지 타바스코 소슨지 모를 지경.



그리고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로리나 레모네이드 역시 볼 수 있었는데 아주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었다.

한국 카페에선 작은병이 3~4천원씩 하는데 여기는 물론 마트지만 큰 사이즈가 4.99달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있었다.

신기했던건 저 마티니 로제였는데, 내가 아는 그 마티니가 맞나? 마크는 익숙한데.

캘리포니아 와인이 제법 유명한데 수량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 미국 내에서 소비되고 수출되는게 많지 않다고 해서 한병 사려다가 

마티니 로제가 왠지 끌려서 이걸 사왔다.



그리고 잭다니엘들.

미국가면 사온다는데 물론 면세점보단 좀 싼...것 같았는데 엄청싸다!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아닌가... 면세점에서는 700ml 가 23000원 정도로 들었는데 이건 1리터에 20달러니까 더 괜찮은 금액인듯 싶긴 하다.

잭다니엘과 잭다니엘 허니가 유명하고 빨간 잭다니엘은 .... 조금 무시무시한 술이다. (도수가)


그리고 맥주 종류도 엄ㅊ어 다양했는데 금액도 술마다 천차만별이다.

싼건 제법 싸고 여기도 수입한 맥주들은 우리나라 마트와 별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여긴 사실 런던프라이드를 보고 한병 살까 해서 찍어뒀던건데 다른 술들로 충분히 가방이 무거워서 더 사지 못하고 돌아왔었다.


수입맥주만 찍어놨지만 미국 내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맥주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앞에 있던 사진의 매대들을 꽉꽉 채우는 술들이 많고 1층과 2층으로 나눠서 1층은 맥주와 보드카,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되는 술들이 있었고 2층은 와인으로만 다 채워져있었다.


그리고 베브모에서 2리터 이상 술을 살 경우 멤버십 회원이 될 수 있다. 카드도 만들래? 라고 물어보는데 미국에 자주 가거나 

미국에 살거나, 술을 자주 산다면 베브모 멤버십에 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회원에게는 조금 더 할인을 해주는 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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