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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방문기

진예령 2018. 11. 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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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산정호수.

근처 펜션/콘도가 괜찮다는 얘기와 함께 데이트나 여행으로 갈만하다고 듣긴 했었는데 이렇게 찾아가보기는 처음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면 주변엔 여행지나 축제장소에서 흔히 볼만한 풍선사격, 인형사격 등의 기념품 판매(?)점들이 많이 있고 

독특하게도 맷돌커피집도 있었다.


그리고 아주 조그마한 놀이공원. 범퍼카와 바이킹, 회전목마, 디스코팡팡 정도가 있는 규모로 아주 작은 유원지 같은거였다. 


호수 데이트라면 빠질 수 없는 오리보트장도 있었다. 

앞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분도 있었는데 나름 있을건 다 있는 놀이공원 같았다.



호숫가로 좀더 들어가다보면 조형물 같은 것들도 간혹 있었고 날 좋은날 풀밭과 꽃밭, 산과 나무들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호수. 

오른쪽에 잇는 건물은 호수 위에 지어진 건물인데 빙수도 팔고 있어서 한바퀴를 돌고나서 보람차게 들어가서 풍경보면서 빙수를 먹자! 했는데 한바퀴 돌고나서는 너무 배고파서 빙수는  건너뛰고 밥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주변엔 산책코스가 대부분이라 잠깐 멈춰서 먹거나 마시러 갈만한 장소는 마땅치 않았다. 입구 근처에만 우르르 몰려있는 듯.


대신 사진찍고 자연속을 거닐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어지간하면 상점이 안나오게 사진찍을 수 있다.




호숫가 산책길을 절반정도 갔을때도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대부분 셀카라서.... 생략하고 

3/4정도 돌고나면 식물원처럼 꾸며놓은 카페 등이 있다. 절반 이상 돌아가야만 볼 수 있는 가게들이니 보람을 느끼며 구경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상점들과 커피숍이 쭉 줄지어있으니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한번쯤 들러도 괜찮을듯 싶다.

교황빵으로 유명한 거대마늘빵(?)을 파는 곳도 있다. 인기가 많아서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거의 맛볼수 없는 것 같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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