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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샌프란시스코 스코마스(scoma's Restaurant)

진예령 2018. 3.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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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ma's Restaurant

가격대가 조금 있는 식당이지만 괜찮은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지도의 위치를 찾아가기위해 Jefferson St의 인앤아웃버거가 있건물 근처의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아래 건물의 왼쪽 길이다.


가는 길에 있는 길에서 본 주변 풍경이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갔던 터라 저녁의 피어를 볼 수 있었는데 길 건너 보이는 곳이 피셔먼스 와프다. 

거의 가장 끝에 있는 피어이다. 이탈리아인들이 이주올 때 바다 근처에 자리를 잡고 해산물 요리를 하면서 피어 주변의 많은 해산물 식당이 생겨났다고 한다. 


조명이 밝아서 이렇게밖에 안나왔는데 스코마스는 이런 건물에 있다. 보기보다 제법 크고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도 넓다.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11시반~정오에 시작해서 저녁 9~10시 까지 영업한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예약하지 않았으면 제법 오래 기다렸을뻔했다. 

일요일 오후 9시까지 영업인데 8시정도에 겨우 예약을 잡고 들어갔으니...


입구에 있는 바는 이런 느낌이다. 가볍게 안주하나에 술한잔 마시려고 한다면 여기서 먹는것도 괜찮을듯 싶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서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메뉴.....판이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는 scomas.com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인원이 4명이라 다양하게 주문했다. 

클램챠우더는 정말 !! 맛있었다. 에피타이저 고를만한게 안보인다면 묵직한 느낌을 주는 스코마의 클램챠우더를 추천한다. 이 크기는 컵인데 조금 더 많이 먹고 싶다면 보울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오른쪽은 보리밥.....과 함께한 .... 해산물 밥?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밥은 진짜 보리식감이었고 구운 해산물은 새우와 연어, 생선요리가 있었는데 해산물은 괜찮았다. 그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의 음식이라 한번 먹고 더 시도하지 않았다. 

굴요리를 주문할까 하다가 튀긴오징어(?)를 주문했다. 아마 Calamari Fritti 인것 같다. 맛있었다. 튀김만 먹어도 많이 먹을 수 있겠지만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같이 나온 레몬을 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굴이 더 맛있다고 들었다. )

위에는 봉골레파스타 아래는 맥앤치즈, 오른쪽은 치오피노. 

봉골레파스타는 조금 간이 있는 편이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봉골레도 많이 있고 양이 제법 많았다.

맥앤치즈는 치즈가 살짝 바닥에 깔려서 많지 않았던게 아쉽긴 했지만 간이나 치즈&크림 느낌은 나쁘지않았다.

치오피노는 토마토 소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선호할 것 같긴 하다.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고 빵을 찍어먹는게 의외로 맛있어서 처음 나왔던 빵도 조금 더 담가서 찍어먹었다. 


그리고 술.! 

언제 골라도 실패하지 않는 흑맥주 한잔으로 시작해서 

칵테일 레몬키스를 주문했는데, 레몬키스는 아주 많이 시지만 컵 주변의 설탕과 같이 먹으면 괜찮았다. 칵테일을 다 마실 즈음엔 컵 주변의 설탕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이 외에도 맥주를 세종류 골라서 작은잔에 마실 수 있는 샘플러 같은 메뉴도 있다. 


이렇게 먹고 나온 금액이 ..... 30만원 정도 였다는 걸로 기억한다. (4인팟이었다.)

자리는 ㅋㅋㅋ 독특한 자리였는데 내가 소파쪽에 앉아있었는데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다른 테이블사람 ㅋ

시트콤 촬영하는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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