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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솔져치킨 후기

진예령 2018. 7.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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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에서 싸고 양많은 치킨과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는 솔져 치킨.

대학생들에겐 가성비가 좋아서 제법 은혜로운 곳이다.


대학생땐 자주 갔는데 사실 취직하고나서는 간 적이 없다

소소하게 두명정도가 먹기엔 양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돈을 벌고나서는 가격이 싼것도 좋지만 더 맛있는걸 많이 찾게되는 편이라 솔져치킨을 가려다가도 다른곳을 가곤 했다


이번엔 아주 오랜만에 치킨과 라면이 먹고싶은 타이밍에 근처를 지나서 솔져치킨을 가기로 결정했다.


여기는 단품 세트지만 뒷면엔 후라이드+계란말이 세트 가격도 나와있었다. 

비싼 치킨 파는곳은 치킨 한마리만 주문해도 2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는데 여기는 단품에 술을 추가해야 2만원이 넘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져치킨 내부는 군인풍으로 꾸며져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엔 군대에서 쓰는 물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메뉴를 주문하면 일단 튀긴건빵과 열라면을 끓여먹기 위한 가스레인지를 가져다주신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어놔서 바람을 막기위한 철판을 옵션으로 주셨다. 

튀김건빵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시지만 라면은 추가가 안됐던걸로 기억한다. (추가하면 돈 내야되던가)


아주 오랜만에 먹어보는 열라면. 

메인메뉴 나오기전에 한잔 하기도 좋은게 콩나물과 어묵도 들어가있어서 안주로도 괜찮다. 


주문한건 계란말이와 치킨 반반.

가격은 그대로다 싶었는데 계란말이는 옛날보다 조금 얇아진듯 싶어서 아쉽긴 했다.

그래도 계란 사이에 치즈가 들어있는게 아직 괜찮았다. 


직장인의 입맛이 달라져서인지 엄청 맛있고 다음에 또가고싶은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선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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