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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망원동 티라미수 후기

진예령 2018. 7. 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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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근처에서 발견한 망원동 티라미수.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것 같아 혹해서 친구들과 방문했다. 


신기하게도 티라미수를 조각이나 떠먹는 형태가 아닌 컵에 담긴 형태로 판매하는데, 제법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들이 있다.

오리지널은 당연하고, 딸기나 밀크티, 말차, 레몬 티라미수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티라미수들의 자태가 너무 고와서 이것만 열심히 찍었는데, 병에 담긴 밀크티도 판매했다.

티라미수가 달달할 것 같은데 밀크티도 제법 달다고 해서 차마 주문하지 않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많이 마시고 있던걸 보면 괜찮은 듯 싶다.


주문은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밀크티 티라미수 그리고 아메리카노. 추가로 말차티라미수까지.

먹다가 깨달은건, 이 티라미수가 굳이 컵에 담겨있어야 하는 이유는 바깥으로 빼내면 형태를 유지할 수가 없는 상태기 때문이다.

안에는 크림이 아주 깊은 두께로 쌓여있고 빵은 맨 밑에 아주 약간 있다.

대부분이 크림인데다가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울만큼 부드럽기 때문에 여느 티라미수들처럼 조각형태로 만들어둘 수 없던 듯 싶다.


그 덕분에 수저로 퍼먹기에는 아주 적당하다.

맨 밑에 빵도 남아있지만 수저로 한번에 퍼먹기는 어려우니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오리지널이나 말차의 경우 ... 파우더가 제법 흩날리는 편이니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음료는 플라스틱 잔에 주는데도 한번 더 종이컵으로 감싸서 준다. 여름이라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한 세심한 조치인듯 싶다. (환경에는 안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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