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보기

아주대 완벽한 순간 후기 본문

채우기-음식

아주대 완벽한 순간 후기

진예령 2018. 7. 16. 00:27
반응형

아주대 카페에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카페가 있다.

그렇다기엔 이제 1년정도 되었으려나. 항상 지나가면서 예쁜 케익을 팔기에 구경만 하고 지나치곤 했었는데 

친구와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어 찾아갔다. 



내부는 사실 아주 작은 크기라 안에서 먹고가는것도 자리가 있어야 가능할 듯 싶다.

다행히 내가 갔을땐 자리가 있었는데 테이블은 세개정도밖에 없어서 대부분 케익을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싶었다.

친구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와서 케익을 포장해갔다.


케익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예쁘게 만들어진 타르트와 조각케익, 마카롱 등이 있어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다시 사진을 보니 오늘의 디저트가 가장 맛있었을듯 싶기도 하고

고르지 않았던 것들도 다들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야지. 


가게는 작지만 흰색으로 깔끔함을 강조한데다가 조명이나 작은 소품들이 소소하게 예뻐서 잘 꾸몄다는 느낌이 들었다. 



창가의 테이블만 비어있고 안쪽에는 이미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던 것이 아쉽다. 

그나마도 방금 나간 손님들이 있던 자리인지 곧 직원분이 치워주긴 했지만 사진에는 남아있던 것을 뭐.. 

의자는 높았지만 의외로 수다떨기에는 편했다.



주문한건 바닐라 타르트와 말차케이크.

말차케이크는 크림에 말차가 아주 진하게 녹아있어서 녹차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도 녹차크림은 아주 맛있었는데 빵은 살짝 아쉬웠다. 

바닐라타르트는 맛있었다. 타르트는 과자같아서 깔끔하게 먹기는 어려웠지만 크림과 조화롭게 어울려서 달달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다시 갈만큼 맛있었던 카페.

다만 음료메뉴가 다양하진 않으니, 목적을 디저트에 두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디저트가 아주 맛있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