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커피니 후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숍이다. 앉아서 마시는것도 괜찮지만 동선이 참 어디 지나가다 들를만한 곳에 있어서 주로 도서관 가다가 혹은 출근하다가 한잔 사들고가기 좋다. 

그걸 알아서인지 카페에서도 나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는 할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실 학교에서 내려올때보다는 학교로 올라갈때 들리기 쉬운 위치.

요새는 딸기 시즌이라고 딸기 메뉴를 파는데 이렇게 모아서 메뉴를 놔두니 더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물론 이날 사먹은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사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카페에 비해 군것질 거리도 많은 편이다. 카페에서 젤리파는건 커피니밖에 못본듯...

그 외에 뭐 베이글이나 브레드는 다른데도 다 있으니까, 여기는 롤 핫도그랑 마카롱도 있다.

물론 몇개는 안파는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트리플치즈 치아바타!! 

치즈가 종류별로 있어서 짭쪼름하고 간도 적당하고 식사대용으로 딱이라 라떼에 치아바타 하나면 딱 좋다.

햄에그보다는 트리플치아바타가 좋고 치즈보다 고기가 더 들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불고기치아바타를 먹으면 될듯. 

다만 치아바타는 오븐에 굽고 뭐 하느라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오래걸리는 편이다

마카롱만 파는게 아니라 마카롱 프라페도 판다. 한번도 안먹어봤지만 달달한 메뉴를 먹고싶을 때 도전하면 되지 않을까....?

음료 크기는 레귤러 라지 빅 사이즈가 있는데 빅 사이즈가 제법 커서 라떼 빅사이즈는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더라...

다른 커피니도 할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긴 한다! 그리고 그게 제법 싸서 종종 사먹게 된다. 

사진을 찍을땐 모찌모찌 핫팩인형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주로 혼자가서 만오천원....을 쓰기는 어렵다. 아직도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도 음료가 엄청 많다. 오전에 갈때는 알바가 혼잔데 이 많은 종류를 어떻게 다 커버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알바님 능력자 ㄷㄷ..

나와있는 메뉴 외에 기본 메뉴도 많다. 가격대는 대충 3~4천원대. 신메뉴나 마카롱이 잔뜩 들어간 메뉴 같은게 특별히 비싼거고 나머지는 고만고만하다. 

딸기... 철일때 많이 먹어야 하는데

색이 너무 예뻐서 그냥 다 주문하고 싶다. 조만간 딸기사러갈듯.

혼자서는 딸기를 사먹기엔 부담스럽고 (양이 많아서 한번에 털기 어려움) 주스는 가끔 사먹어서 참고삼아 딸기주스 가격도 올려본다.

사실 이건 바로 옆에있는 굿커피가 쪼금 더 싸긴 한데 행사가 기준으로 싼거라. 원가격은 비슷할것 같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제법 여러사람 앉을 수 있는 크기는 나온다.

내가 주문한것, 

자주 이 콤보로 시켜서 세트메뉴같다. 카페라떼 빅사이즈 + 트리플 치즈 치아바타. 바로 먹는게 따뜻하고 맛있는데 가끔 좀 뒀다가 먹을땐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치즈가 녹아서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