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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24시 무인 프린트 카페 후기

진예령 2023. 2. 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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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앞이라 프린터 가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그게 학교를 졸업하고나서도 이렇게 유용할 줄은 몰랐다. 

인쇄물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 모르기도 했고, 가끔 필요한 경우는 회사에서 인쇄를 슬쩍 하면 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여행가기전에 필요한 서류를 급하게 인쇄할 일이 있어 찾아가게 됐다.

24시 무인으로 이용되는 곳이라 늦은 시간에라도 이용해야한다면 바로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내가 방문한건 평일 저녁이었고 작년 10월 정도였으니... 학기중이라 그런지 인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이 대응할 수 없어서 온갖 사용법들이 벽과 기기 주변에 붙어있었고, 혹시 놓고가지 않도록 카드나 USB 꼭 챙기라는 멘트들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쇄할 문서를 컴퓨터를 통해 선택할 수도 있고 프린터에 직접 USB로 연결해서 인쇄할 수도 있었다. 컴퓨터를 이용했을 때 자주 실수하는게 컬러/흑백인지 바탕화면에는 이에 대한 안내도 설명되어 있었다. 이정도면 컴퓨터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 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복사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복사/인쇄/스캔/팩스 종류에 따라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었는데 필요한 내용이 다 있어서, 잘 모르더라도 사용법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쇄를 10장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흑백이어서인지 300원이 나왔다. 정확한 가격은 찍어오지도 않아서 기억나진 않지만... 카드를 꽂거나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했다. 

학생들이 인쇄하는 경우엔 인쇄가 필요한 강의자료나 공부할 자료들이 많을테니 스테이플러가 제법 유용할 것 같았다.  

그 외에 자주하는 질문도 칠판에 따로 적어두더라... 

정작 후기를 올리려니 제일 중요한 가격을 빼먹었다는 것을 깨닫긴 했지만 ... 기억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회사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인쇄가 자주 필요하지않은 지금 프린터 카페를 갈 일이 또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만약 급하게 인쇄가 필요하면 다시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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