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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기

진예령 2019. 1. 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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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기


견적사이트에서 확인한 곳들

1. 다24 - s급 5년차지만

2.5톤에 110? 120?을 먼저 얘기해서 헉했는데 아마 80~90정도 인것 같음. 마지막으로 가격이랑 물어봤을때 다른곳에서 하기로 했다고 했더니 가격을 물어봐서 잠깐 얘기함.

다른곳에서 한다고 해도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이미지는 좋았다. 나름 견적사이트에서도 S급인걸 보니 좋지 않을까 싶음.

2. - A급

굉장히 빠르게 와서 견적내고 갔는데 짐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2.5톤 조금 넘을거 같다고 5톤으로 해서 가격이 올라감

거기에 사다리차를 다 포함해서도 견적이 80정도. 소독을 해준다고도 했었는데 

내 짐은 아무리 봐도 5톤은 오버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사기당한 기분에 선택하지 않았다.

포장/반포장이사도 물어봤는데 대체로 가격차이는 5~6만원 선이라고 함. 하지만 반포장으로 견적을 내주진 않았고 그냥 포장으로만 해줌

3. 옐로우캡 - A급

제법 싼 금액을 불러서 혹했는데 후기에 긁혔다는둥, 청소 얼마 안해준다는등의 별로 좋지 못한 글을 많이 봐서 패스. 



따로 연락한곳

이사클린

-후기가 있어서 찾았는데 나름 나쁘지 않아보였음.

다른곳에 비해 기본 단가가 있는 편(이미 연락한 곳들에 비교해서 단가가 쪼끔 더 있는 편이다. 거기다 이사날짜가 월말이라고 추가금액이 10만원 붙었다ㅠ)인것 같았지만 내가 가격 걱정을 하고 있으니 갈때 사다리차 빼고 반포장으로도 견적을 내주심. 

-> 

그래 그렇게 반포장을 했었어야 했다. 후기를 보고 결정했는데 그 후기도 담당한 팀에 따라 복불복일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거기다 평소에도 정리를 하고 살던 사람인지라.... 이사업체에서도 나름 정리라고 해놨는데 그 정리가 영.... 별로라 다시 정리하면서 포장이사 욕하고 정리를 이렇게 하는걸 정리라고 하냐며 욕 엄청했다.

포장이사면 내가 살던 그대로 옮겨줘야 하는거 아닌가. 다시 옮겼는데 가구는 여기에 물건은 저기에 가있는게 많았다. 특히 주방이모님 오신 그 것들이 대부분 그랬다. (주방용품, 냉장고안, 주방에 둔 물품들 대부분이 원위치와는 전혀 다른곳에 있는게 많아서 찾아내기 엄청 힘들었다.)

책장보다는 공간박스를 선호하는지라 공간박스 자리를 이동하면서 내용이 섞인건 어쩔수 없이 내가 다시 정리해야하는게 맞았는데 주방은 정말 예상치 못한 일거리들을 만들어냈다. 주방에 뭐가 별로 없어서 다행이지 물건이 많았으면 끔찍할뻔했다. 


수원 이사클린 박* 실장님이 있는 곳은 나름 실장이 말을 잘하는 편이라 그래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가고, 가격이 비싼것도 원래 그런데 그래도 서비스는 괜찮다, 청소나 정리를 정말 잘해준다는 후기를 보고 정말 잘해준다면 가격이 비싼것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으로 이용했는데 가격 비싼거에 비해 서비스는 별로였다. 잘해준다는 이사클린은 꼭 지점을 확인하고 그 지점이 아니라면 다른 이사업체 견적비교해서 적당한 곳을 고르시길 바란다. 

식사비용을 더 받지는 않았지만 이사 시작할때 음료수 요구(뭐 이정도야 잘하면 얼마든지 하는 생각으로 사다드림)하고 이사비용은 계좌이체도 받는다더니 현금으로 요구했다. (이것도 미리 현금으로 뽑아놨던터라 별 상관없긴 했다.)

그런데 짐을 다 올리고 이사가 끝나갈 무렵 이사비용을 먼저 달라고해서 먼저 줬는데 그거 받고나니 더 하기 싫다는듯 못박고 하는 일들도 더 안해주고 적당히 하고 가자는 분위기를 풍기더라. 



대신익스프레스

-동네이삿짐센터라 연락했는데 방문일이 늦어서 다 확인하고 가기가 어려워서 패스



견적을 다 받아보고 할까 했는데 이사전에도 일정이 좀 있어서 빨리 처리해야하다보니 적당히 받고 계산해서 했다.

2.5톤이면 보통 40~50정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여기에 사다리차를 추가하면 업체에 따라, 층수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에 10만원 정도가 더 붙는다고 계산하면 된다. 

5톤이면 2.5톤보다 15만원 정도 더 든다고 하는데 2. 업체에서는 5톤임에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편이었다.

나는 여기에 월말금액추가.... (이게 원래 붙는건지는 모르겠다. 업체마다 차이있을듯) 

사다리차는 도착해서 한번만 쓰려고 했는데 승강기 비용 10만원도 사다리차 부르는거랑 같아서 출발할때도 사다리차를 불렀다.

그랬더니 총 이사비용이 90만원(현금). 현금영수증은 끊어주지 않았다. 


후.... 그냥 동네이사센터나 견적 다 받아보고 가격싼데로 결정할걸 그랬다.

솔직히 기분좋게 이사하려고 예산보다 훨씬 비싸도 깨끗하게 잘 해준다는 업체를 고른거였는데, 실망이었다.



어차피 내가 일 다시 다 할거라면 최저 예산으로 적당히 잡고 일 잘해주시면 돈 더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어도 되는거고

사다리차는 다 부르더라도 반포장으로 해서 돈을 더 아껴도 됐던거였는데. 차라리 청소업체를 따로 부르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쓸데없는 돈지랄이었다. 

인터넷에 이사업체가 많은데 비해서 이사후기가 생각보다 없어서 이렇게라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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