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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놀숲 후기

진예령 2018. 6.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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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는 평소에도 가지만 주로 가는 곳만 가다보니 인계동 놀숲은 처음 가봤다.

평소 가는 곳은 책이 아주 많은 곳이었는데 놀숲은 데이트를 목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들다보니 상대적으로 책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개인 신발장이 있어서 들어갈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게 되어있었다.

음료 주문은 입구에서 보통 하지만 책읽다가 무언가 또 마시거나 먹고싶을 때를 위해 메뉴판이 자리에도 있었다.

음료는 당연하게 마시지만 신기했던건 제법 다양한 사이드 메뉴였다. 


데이트 장소로 놀숲이 많이 꼽히는건 여기서 식사부터 마시는것, 노는것까지를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듯 싶었다.

사이드메뉴는 이렇게 전시해놓은 것도 있으니 참고해도 괜찮고 간단한 스넥류도 있으니 이런걸 들고가서 책보면서 먹는것도 좋아보였다.

내가주문한건 녹차 프라푸치노였다. 델로스도 한개 같이 받았다.

책이 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누워서 뒹굴뒹굴하면서 책보기에 아주 적합하다.

커플로 데이트하기에도 방이 제법 넓어서 딱 좋았다.

각 동굴(?)마다 귀여운 고양이 쿠션과 무릎담요, 쿠션이 있었다.

책은 많아보이지만.....  더 많은 곳들을 알고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눈에 차지 않는 듯 싶다.

아 그리고 소설책도 없다. 

만화책 보는걸 좋아하지 않거나 평소에 찾던 책이 있다거나 한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입문용으로는 괜찮을것 같다.


혹여 담배피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팁이라면, 흡연실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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