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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심천, 심천-인천 19.9월초

진예령 2019. 9. 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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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 날은 9월 2일이었나 오전 8시40분 비행기로 탑승하기 의외로 빡센 편이다. 표를 얻기가 힘든게 아니라 저걸 타려면 5시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가야하는데 심지어 2터미널이라 1시간 반이 걸려서  2시간전에 겨우 공항에 도착함...
버스나 비행기에서 거의 기절하게 되는 비행편이다ㅠㅠ 잠을 거의 새벽1시 넘어 자는 내게는 잠부족으로 기어가게 만드는 비행편....

아침이니까 간단하게 오믈렛을 주문해봤다. 계란이 포슬하니 나쁘진 않았는데 기내식은 엄청 배고픈상태로 타지 않는한 항상 한그릇을 다먹기가 힘들다.
과일은 색이 달라보이지만 메론이었고 요플레는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대로 비행기 내려서 점심을 거르게될줄 알았으면 안남기고 다 먹었을것이다...

옆엔 닭고기에 밥이었는데 이것도 괜찮아보였다. 내가 조금만 더 식욕이 났어도 저걸 시도하지않았을까..

최신영화에는 딱히 최신영화랄게 없었다
 샤잠이 최신이었구나 생각하곤 보긴 했지만 딱히...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최신이라니 뭔가 뒤쳐진 느낌. 다른것도 보고싶은 영화가 없어서 담아간 타블렛이나 열심히 봤다.

심천 -인천 KE828 오후 12시반쯤 출발해서 5시반쯤 한국에 돌아오는 편이다.

출발할때와 영화가 달라졌다.! 많진 않지만 최신 영화로 업데이트되어 알라딘이 생겼다. 맨인블랙도 생겨서 돌아올때는 맨인블랙과 함께했다.

점심은 공항에서 먹고올 생각으로 미리 과일식을 신청해봤는데 제법 괜찮았다.
기내 특별식을 처음 주문해봤는데 과일이 부족한 내게는 딱 좋은 메뉴였달까.
수박, 메론, 파인애플, 사과, 바나나까지 종류별로 과일이 나온다.

특별기내식으로 주문해두면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승무원이 와서 특별기내식 주문이 맞는지 물어보고 음료는 뭐로 마실지도 미리 물어보곤 다른사람들이 기내식 받을때 제일 먼저 기내식을 챙겨준다.
다른사람들이 받을때쯤 다 먹을수도 있다.
다른 기내 특별식에는 해산물식이나 식이조절식 등이 있었는데 딱히 맛있을것 같은 메뉴는 아니라 시도해보고 싶으면서도 고민이 된다.

한국에 도착했을땐 막 태풍이 물러갔을때라 비가 오고 있었다.
태풍을 마주칠 시간 도착이라 한시간가랸 딜레이되긴 했지만 지나간 이후 도착하니 태풍이 실감나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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