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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마키노차야 후기

진예령 2019. 5. 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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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갔던 회식 장소. 사람들 옷이 다 코트인데 날이 더워지는 이 시기에 올린다.... (나도 내가 게으른거 안다 ㅠㅠ )

찾기 그리 어려운 위치는 아니다. 판교역에서 마키노차야가 있다는 건물쪽을 보면 이름이 써있는게 보이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다. 



식사시간은 두시간으로 제한이 있고 뷔페니까 당연하지만 음식물을 가지고 갈순 없다.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는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단다. 우리가 간건 (회식이니 당연히) 평일이었고 

1,2부가 합쳐진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저녁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자리가 제법 비어있는데 나가는 길엔 거의 차있었다. 

느긋하게 먹고싶다면 일찍 오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제법 홀이 넓어서 크게 상관없을것 같기도.... 



이렇게 생긴 페이스트리 안에 스프가 들어있다. 식전수프라고 하지만 위에 올라가있는 페이스트리를 수프에 넣어 먹기에 양은 제법 되는 편이다. 

그릇째로 화덕에 들어갔다 나온건지 아주 뜨거우니 집게를 활용해서 집는게 손 상태에 좋다. 생각없이 집으면 큰일남!!



식전수프를 집어든 뒤 보이는건 간단한 음식들과 쉐프가 구워주는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다니면서 앞에 그림과 함께 있는 메뉴이름을 확인하고 앞에 있는 쉐프에게 요청하면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피자도 나온지 얼마 안된 것들이라 제법 괜찮았다. 원래 뷔페와서 피자 잘 안먹는데 갓 나온게 보이니까 괜히 한조각 먹고싶어서 집었다. 



그리고 감바스 알아히오 +_+ 아주 좋아하는 음식인데 집에서 해먹자니 조리법은 간단한데 새우가 제법 비싸서 잘 안하게 되는 음식.. 

여기선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감바스도 제법 담았다. 올리브오일에 바로 옆에있는 빵과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다 

하지만 빵으로 배를 채우기엔 아쉬워서 빵은 생략. 


시푸드 플래터나 랍스터는 따로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뷔페 금액 말고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해야 하는거라..... 아쉬울뿐 ㅠㅠ



양식메뉴가 줄줄이 나올 때 시푸드 파스타, 오일파스타도 같이 있었다. 이것도 제법 맛있었다. 요새 오일파스타 취향이 돼버렸나.... 


그 외에 샤브샤브나 면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었다. 라멘이나 소바, 짜장면도 쉐프에게 요청해서 주문할 수 있으니 면요리를 좋아한다면 먹을만 하다. 샤브샤브는 조금 끌리긴 했지만 난 그냥 다 패스.... 



이 쪽은 중식 요리. 



이어진 중식요리. 볶음밥은 언제나 실패할 확률이 적긴 하지만 뷔페에서 볶음밥은 굳이.... 같은 느낌이라. 



연어가 없나 했는데 훈제연어를 발견했다. 



연어는 역시나 샐러드 근처에 있었다. 



초밥은 위에있는 샐러드를 등지면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너무 여기저기 찍었는데 회쪽으로 가면 하나씩 볼 수 있는 메뉴들이 나온다. 



드디어 발견한 생연어. 상태가 나쁘진 않아 보인다.  맛도 엄청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았다. 


이어지는 한식과 초밥메뉴들. 



초밥에서 조금 더 가면 튀김 들도 있는데 고구마, 새우, 치킨가라아케 및 분식에 어울리는 튀김들까지 있었는데 근처에 떡볶이도 같이 있어서 곁들여 먹으면 괜찮을 듯 싶었다. 



죽과 한식 요리들도 푸짐하게 있었다. 이쪽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따로 설명하진 않지만.... 이쪽이 제일 맛있다고 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생맥주도 제법 있는듯 장비들이 갖춰져있었고 와인을 따로 주문받던 만큼 와인(비슷한 종류들이지만)들도 있었다. 



후식으로 좋아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제빙기 등이 있었는데 흔들렸다 ㅠㅠ 그래도 알아는 볼 수 있으니....

아이스크림은 후식으로 언제나 옳다. 근처에 커피도 있으니 취향대로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0



디저트 종류도 제법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메뉴들도 많았는데 식사를 너무 많이 먹어서 디저트는 생초콜렛만 먹고 다른 건 맛보지 못해 아쉬웠다. 


크림브륄레도 있었는데... ㅠㅠ 초콜렛은 녹아서 살짝 말랑말랑할때 먹는게 맛있다. 디저트라고 아이스크림 먹을때 같이 들고와서 먹었더니 아이스크림 덕분에 차가워져서 초콜렛 맛이 조금 반감됐다.



케익 종류도 제법 있으니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가 더 많은셈..! 



물론 과일도 있다.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망고가 있었는데 배불러서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음...

아이스크림은 배불러도 먹을 수 있어서 가져왔을뿐...



이렇게 푸짐한 상! 처음 받을땐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가져올 수 있따는걸 몰라서 첫 접시에 다른사람들이 먹는걸 보고 두번째 접시에 받아왔다. 


생연어는 앞서 먹고 괜찮아서 두번째에 더 가져옴. 두번째 부터는 본격 연어밭으로 연어가 들어간 음식들에 스테이크, 감바스 정도를 추가했다. 

뷔페는 역시 내가 먹고싶은걸 종류별로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인데 사진을 보고나니 그렇게 많이 못먹은 것 같기도 해서 아쉽다... 



사실은 맥주도 한잔 해서 음식을 덜 먹은것 같은데, 결국 조금 남기긴 했지만 거의 한잔을 다 마셨으니 말이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생초콜렛도 맛있었지만 같이먹으면 초콜렛 맛이 반감된다. 아이스크림에 초코뿌린걸 생각하고 들고왔는데 생초콜렛은 그정도로 달진 않다.. 차라리 커피를 뿌리자. 



참고삼아 보는 와인들의 가격. 무난하게 틴토 정도 주문하면 달달하게 곁들이기 좋을것 같긴 하다. 비싼 와인은 안마셔봐서 잘 모름. 


무난하게 맥주는 주문할만 하지만 뷔페에서 맥주는.... 배불러서 음식을 많이 못먹게하는 주범이기도 하니 적당히 먹자. 

사케나 전통주도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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