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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계란집 후기

진예령 2020. 2.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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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작년에 갔던 곳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기억에 남기기 위해 포스팅해본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계란집!

아래 지도의 건물에 바깥길쪽으로 붙어있어서 안랩건물 있는 곳 방향에서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그걸 몰라서 건물 안에서 엄청 헤멤.

오므라이스와 오믈렛 전문점으로 계란이 포슬포슬하니 정말 맛있다! 

오므라이스의 경우는 안에 볶음밥이 들어가고 위에 뭐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오믈렛은 안에 밥이 안들어가는데 볶음밥을 넣어달라고 변경할 수 있는 듯. 

위에도 간단한 메뉴판이 써있다. 

스팸추가를 따로 하면 2천원인데 이미 오므라이스 메뉴에 스팸치즈 오므라이스도 있어서 난 그걸로 주문했다. 

가게 내부는 엄청 작다! 핫한 점심시간에 오면 웨이팅이 걸릴것 같은 크기. 

이때가 그나마 한시 정도에 온 거여서 와서 자리는 바로 잡을 수 있었다. 

깨알같은 계란 네온이 장식되어있었다. 펍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네온이지만 

가게 내부가 아담하고 잘 꾸며져있어서 정겨운 느낌이 더 컸다. 

나의 스팸치즈 오므라이스.

세트로 주문해서 크림스프도 같이 나왔는데 시판 3분 스프가 아닌 것 같았던게, 직접 만든 크림스프느낌이 났다. 적당히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이라 살짝 크림소스맛도 났다.

스팸은 제법 두툼하게 썰어준 스팸이었고 치즈도 많이 올라가있었다. 

오므라이스를 갈라보면 깔끔한 볶음밥이 나오는데 이것도 간이 적당해서 소스와 함께 먹을만했다. 스팸이 있다고 엄청 짜거나 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이쪽은 같이 온 분이 주문한 칠리미트 오믈렛.

이 사진에서 대체 어디에 칠리가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오믈렛을 갈라보면 칠리미트가 있다ㅋㅋ

후기에 대해서는... 멕시칸 느낌의 엄청난 칠리를 기대하지 말라고 하신걸 보니(그런걸 좋아해서 기대하고 주문했다가 실망하신듯), 그냥 한국에서 먹는 적당한 칠리 느낌인듯 했다. 

하지만 겉에있ㅇ는 소스나 감자튀김에 있는 소스를 보니 이것만으로도 맛있을것 같았는데...

안에 볶음밥이 없는데도 양이 어마어마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고 한다.

이걸 볶음밥으로 바꿨으면 양이 더 많아지는건가...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판교갈 일이 있으면 다시 도전해 볼 생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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