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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 공항점 후기

진예령 2020. 1. 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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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San Francisco Airport

https://goo.gl/maps/kbUAALcJL2sEpykV8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 공항을 갈 수 있다. 

물론 셔틀버스 배차시간은 조금 확인해야하지만, 타는 위치는 대한항공 타고 내려서 밖으로 나왔을때 이렇게 보이는 곳....ㅋㅋ

위치가 조금 애매할수도 있겠지만 호텔 셔틀버스 앱을 받으면 위치가 나온다.

사실 이 공항이 조금 복잡한 편이라 이 위치가 맞는지(버스가 한 위치에 멈춰있어서 더 헷갈렸다) 엄청 헤메면서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며 확인했는데 맞았다. 


호텔의 무료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정오가 되어있었고,

이벤트 이름이 써있던 전광판(지도와 함께한..) 을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뒀다. 

지금보니 무려 시간표도 같이 써있었다.



12시였지만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던 덕분에 바로 방에 들어와서 촬영부터.

미국답게 침대가 제법 큰 편이다. 여자는 세명도 누울 수 있을만했는데 두명이 누우면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작고 마른 사람들은 셋이서 누워서 따뜻하다고 뒹굴거리더라 .... )



사실 침대 크기에 비해 주변 여유공간이 많지는 않다고 느꼈던건, 

여자 네명의 짐을 여기저기에 분산해서 풀었기 때문(심지어 캐리어도 대형)이었는데 다시보니 제법 큰 편이긴 하다. 



화장실은 뭐... 미국의 일반 사이즈인가보다. 엊그제 올린 힐튼 산호세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물론 거기는 출장이라 혼자썼기에 더 넓은 느낌이 나긴 했지만, 여기선 네명이 썼지만 작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했다. 



이건 방에 있는 창으로 보이는 호텔 안쪽의 공간이다. 

1층이 우리가 주로 갔던, 주로 이벤트가 열리는 볼룸이었고 그 바로 위층이 식당/카페/바(bar)로 활용되는 공간이었다. 

마지막날 정도엔 여기에서 식사도 했다.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살짝 늦은 시간이 되면 어둑해지면서 분위기가 더 아늑해(?)진다. 소위 말하는 무드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물론 에스컬레이터 아래의 볼룸은 무드 그런거 모르겠고 일단 춤을 열심히 춰야하는 공간이라.... 조금 다른 분위기 ㅎㅎ



저녁의 공간은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호텔 안쪽 공간이지만 위는 뚫려있어서 바깥의 영향을 받긴 한다. 

그럼에도 10월초의 샌프란시스코라 온도는 놀기에도 아주 적절했지만 말이다. 



이게 그 2층(혹은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주문해본 마지막날의 식사였다.

스프와 버거도 제법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그와 동시에 가격도 제법..... 비싼 편이긴 한데 사실 버거나 스테이크 등을 주문한다면 어느 미국 식당에 가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호텔 앞에 있는 스시집이 엄청난 맛집이라고 생각함.(가성비가 좋기도 하고 한국어도 통한다)


스테이크도 제법 양이 많고 푸짐한데 맛도 괜찮았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은 3만원 대였나.... 멀리가지 않고 먹어보겠다 하면 괜찮은 메뉴. 호텔에서 우버를 탄다거나 해서 조금 멀리 나가면 괜찮은 스테이크집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안가봐서 정확히 얘기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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