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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곱창고는 다 비슷할수도 있겠지만... 강남역과 역삼역의 중간쯤, 아주 조금 강남역 1번출구에서 가까울것 같은 위치에서 한블록정도 들어가면 곱창고가 있다. 근처를 자주 다니지만 문득 곱창이 먹고싶어져서 들어간 곱창고. 집 근처에 있는 곳은 가성비가 안좋아서인지 망했는데 다행히 여기는 남아있었다. 가성비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금액이 나쁘진 않고 그저 양이.... 조금 부족하다. 부족한 건 뭐 무한리필되는 순두부 같은걸로 채우면 되긴하지만 고기가 부족한건 아쉬울수밖에 없다. 이게 바로 무한리필되는 순두부! 곱창고의 특징으로 알고있는데 사실 여기서는 적당히 먹고 가려고 왔던거라 굳이 리필하진 않았다. 공간은 제법 넓은 편이었는데 사무실 많은 동네의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가끔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강남역 근처, 주말엔 더욱 더 사람많은 강남 카페거리로 들어가다보면 중간을 좀 더 지난 정도에 있는 Austin's Texas BBQ 가 있다.지하에 있는 터라 잘 보고 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위치다. 미국에서 흔한 이름 같은 Austin의 텍사스풍 바베큐 라는 가게.앞에 걸려있는 메뉴 그림이 제법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내부는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제법 넓다. 사람도 많아서 가게 내부를 다 찍기는 어려웠고 이런 식으로 미국 서부의 어느 레스토랑? 펍?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는 정도. 주방 근처에 앉았는데 내부가 다 보여서 깨끗하다는 믿음을 준다. 들어올때만 해도 빈 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우리가 나갈때는 비어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2인 세트 4만2천원 파머스 샐러..
강남역 12번출구에서 골목 사이로 조금 들어가면 예쁘게 꾸며진 가게가 있다. 그 옆에 다른 느낌으로 맘에드는 맥주집도 있어서 둘 중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람이 조금 더 있어보이던 슬링으로 갔다. 바깥도 깔끔하고 예뻤지만 안쪽도 괜찮았다. 홀 옆으로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 앉았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면 프로젝터도 틀어놓고 볼 수 있는 인원 많은 사람들의 모임 같은걸 할 수 있는 듯 했다. 아쉽게 화장실가는 길에 구경만 해서 안쪽 공간까지 찍진 못했지만 직장인 모임 같은걸 슬링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모양인지 홍보글이 붙어있어 찾아봤다. 주문한건 코로나와 호가든 로제. 코로나는 레몬을 넣고 작은 잔을 같이 주고 호가든 로제는 큰 잔을 줘서 따라마시면 된다. 그리고 맥앤치즈! 저녁을 먹고 맥주마시러 간..
문득 부대찌개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남역에서 부대찌개 집을 찾다가 보이는 심슨탕 부대찌개집을 갔다. 버터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갔는데 부대찌개집에서 왜 부대찌개 평이 아니라 버터밥 평이...ㅋㅋ 부대탕을 시키면 따뜻한 흰밥 한그릇을 주고 테이블엔 버터와 간장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흰밥에 버터와 간장을 취향대로 넣고 비벼먹으면 버터밥 완성! 인데 비비기 전에 버터는 밥 사이에 잠시 파묻어두었다가 비비면 잘 녹아들어서 좋다. 부대찌개를 기다리지 않고 버터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반찬과 함께해도 좋았다. 곧이어 나온 부대찌개 평소 먹던 다른 부대찌개들에 비해 국물이 많은 편이다. 냄비가 깊어서 양도 생각보다 많고 소세지와 햄도 많고 괜찮았다. 하나 아쉬운건 국물이 많아서 간이 세지 않다는거? 짜고..
한번씩 가고싶다며 노릴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강남 버터핑거 팬케이크. 이번엔 줄이 좀 길어도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갔다. 앞에 일곱팀 정도가 있어서 제법 시간 걸리겠지 하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와야겠다 하곤 잠시 나갔다 왔는데 10분~15분 사이 내 순서는 물론이고 내 뒤로 세팀이 더 지나간 상태였다.내 순서가 지나가면 다시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한다. 아래 보이는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린다.이름과 인원, 2F, 1F 중 원하는 곳이 따로 있는지 정도를 적는데 원하는 층을 적는다고 그쪽으로 안내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2층을 적은 사람에게도 상황에 따라 오래 기다려도 괜찮다고 해야 위층으로 안내해주는 듯 했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딱히 뷰가 달라서 가기보단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이동하..
버터 핑거 팬케이크에 가려다 눈에 띄어서 (에피타이저로) 디저트를 먹고 갔던 곳이다. 밖에서 카페를 봤을땐 흰색 테두리가 제법 깔끔해보여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니 여러가지 종류의 타르트들을 예쁘게 전시해두었다. 자몽, 청포도, 딸기, 바나나를 비롯한 각종 과일 타르트들과 오레오, 초코, 크림타르트, 티라미스타르트 등의 화려하고 색감예쁜 것들이 많았다. 아래는 레몬치즈타르트, 치즈타르트, 에그치즈(?)타르트, 에그타르트가 있었다. 화려한 타르트들이 7000~8000원 대라면 비교적 심플한 아래 타르트들은 2000~3000원 정도였다. 음료는 그냥 평범한 카페 정도. 3000~5000원대? 이따 식사도 하러갈 거라 간단하게만 먹으려고 레몬치즈타르트와 에그타르트만 사기로 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할..
전엔 차마시러왔을때 시간이 부족해서 후딱 마시고 가야해서 일반 음료를 시켰는데, 그 때 봤던 다기들로 차를 내려마셔보고 싶어서 다시 왔다. 프리미엄 우롱차에서 1인용 생차 혹은 숙차를 시키면 아래와 같이 준다. 1인용 외에 2,3인용도 있었다. 난 생차가 궁금해서 가볍게 생차 3년차로 시켰다. 따로 설명을 해주는게 없어서 직접 해보면서 실험을 통해 방법을 대충 깨닫긴 했는데 다음엔 다기들을 받아오면서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받아온 다기들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가운데 흰 그릇에 있는 찻잎이다. 이건 거름망에 넣고 차를 우려내면 될 것 같이 생겨서 모든 찻잎을 다 거름망에 넣었다. -> 차를 우려내고보니 이건 좀 실수라고 할 수 있는게, 찻잎을 한번에 다 넣으면 한번 우려낸 뒤에 다시 물을 ..
https://www.youtube.com/watch?v=OJ86DUiRJ942017 west coast swing dance international flash mob at gangnam station. 전 세계 웨스트코스트 스윙 추는 사람들이 같은 곡, 같은 안무를 각기 다른 곳에서 춤을 추고 영상을 올리는데강남에선 9/2 토요일에 진행했고 유튜브엔 벌써 플래시몹 영상들이 LA, moscow, helsinki, taipei, hamburg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해서 올라와있다. 같은 나라여도 도시별로도 다른 곳들도 많다. (물론 서울도 마찬가지)https://www.youtube.com/watch?v=IteySxflP0A - LAhttps://www.youtube.com/watch?v=OIcRax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