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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미국하면 떠오르는 햄버거! 머무는 곳 근처에 구글맵 기준으로 평점이 괜찮아보이는 버거집이 있어서 찾아갔다. 당연하게도 미국이라서인지 이 근처는 가게들 차지하는 면적보다 주차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더 컸다. 사실 여기서 내가 기대했던건 엄청나게 화려하고 칼로리가 무시무시할 것 같은 디저트가 더 유명한듯 싶었지만 저녁시간을 맞아 왔던거니만큼 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디저트는 더 못먹었지만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사진상으론 디저트를 하나 주문해서 한입 먹고 못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던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버거집이라고 들었는데 매장 내에 꾸며진 장식물은 감자튀김과 음료수가 더 눈에 들어온다. 가게 내부는 한국의 여느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데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 사이..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찾아갔던 주류 전문 판매점 Total Wine & more. 체인점이었는데 캐리 및 롤리 근처에 많은 매장들이 있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는 제법 있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멀리 갈 일이 없어서 많이 검색해보진 않았다. 여기는 사실 도수높은 술, 리큐르 같은걸 찾으러 갔던 거였는데 그런걸 팔지는 않고 와인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듯 싶었다. 대부분의 공간에서 와인을 팔고 일부는 맥주를 팔았다. 맥주도 제법 많은 종류를 취급하던데다가 지역 맥주, 지역 와인들이 많아서 여러병 골라오고 싶은 곳이었다. 이름의 &more는 대부분이 맥주를 의미하는 듯 싶은데 일부는 다른 종류의 음료수나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 술에 섞어마시기 좋은 베이스나 시럽 등을 포함한다. 이렇게 와인이 ..
캐리에서 머무는 동안 근처에 있어서 머무는 기간 내에 꼭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영화관.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물 하나를 영화관이 통째로 써서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기가 제법 힘들었다. 건물도 크긴 했지만 건물보다 더 넓은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영화표 구매는 그냥 직접 가서 했다 구글에서 해당 영화관을 검색하니 상영 영화 및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원하는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 표를 사러 갈 수 있었다. 연결된 앱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예매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해외라 그 방법이 내게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직접 구매했다. 한국에서 예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예매하려는 영화 이름과 시간, 인원을 얘기하면 바로 표를 끊어준다. 물론 좌석 위치도 지정할 수 있다. 내가 예매한건 맘마미아..
Hilton Garden Inn Raleigh-Cary 롤리에서 일정을 보낸 대부분의 시간을 이 호텔과 사무실에서 보냈다. 호텔이 좋길 바라긴 했었는데 스탠다드 주제에 이렇게 넓은 방일줄이야... 샌프란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다른 미국의 호텔은 넓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가격도 비싼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일단 입구부터. 카드키를 밀어넣었다 빼면 초록불이 들어오고 그때 문열고 들어가면 된다. 침대. 혼자 묵었지만 아주 넓은 침대라 뒹굴뒹굴 하기 좋았다. 잠버릇이 없어서 그냥 잘땐 나머지 반쪽은 거의 쓸일이 없었다. 어두운건.... 반대쪽 스탠드까지 켜기 귀찮아서 대충 찍었더니 그렇다. 신기하게 여기는 형광등 같이 천장에 전체 조명으로 달아놓은게 없고 다 스탠드같은 부분 조명만 써서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