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대한항공 후기 (4)
나 돌보기

인천공항 2터미널은 이제 익숙하니까 후다닥 보고, 면세점은 달러 환율이 비싸서 요새는 구경도 잘 안한다. 바로 라운지에서 위스키콕 한잔과 함께 늦은 야식 식사. 기내식에서 식사를 주긴 하지만 거의 타자마자 잘 것 같다는 생각에 미리 식사를 하고 들어갔다. 대한항공 기내식. 늦은 밤에 출발해서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라 풍경 찍은 것도 없고 비행기에서 내리 잤다. 메뉴는 특별기내식으로 유당제한식을 시켰는데(라운지에선 그런거 안챙겼지만), 이미 배부른 상태라 많이 먹진 못했다. 간식은 그냥 빵이 아니라 샌드위치였는데 제법 맛있긴 했다. 도착해서는 친구가 공항에서 기다린다길래 최대한 빨리 나가려고 달리다시피 했다. 입구에서 온라인으로 입국 수속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여권을 찍으면 입국할 수 있다. 처리..

3-4월 이벤트모음의 마지막, 아시아오픈을 위해 싱가포르로 가는길은 대한항공과 함께 했다. 잘 이용하고있는 항공사기도 하고, 특별기내식 덕분에 더부룩하지 않게 갈 수 있어서 애용하는 편이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만큼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다른 비행기랑 엄청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대한항공을 선택하곤 한다. 싱가포르까지 가는것도 6시간이나 걸려서 그런지 담요,베개와 물을 자리마다 세팅해준다. 헤드셋과 실내용 슬리퍼도 준다. 기억으로는 칫솔 치약은 슬리퍼 안에 있는게 아니라 기내 화장실에 갖춰져있던 것 같다. 싱가포르로 가는길에 주문한 특별기내식은 NLML.... 나트륨 로우? 저염식이었던 것 같다. 4월에 간거라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먹다보니 특별기내식은 대충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대충..

LAX, LA 국제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길었던 2주반 동안의 여행(대부분은 춤, 그리고 재택...) 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반가웠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연이어 댄스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정이라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언제 쉬지? 피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하는 덕에 세관신고나 검역신고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었다. LA 공항에서부터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었다. 공항 내에 들어가자마자 한 건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오렌지치킨과 볶음면을 주문했다. LA 공항에 가면 항상 멋는 메뉴인듯. 생각보다 밖을 잘 안돌아다녀서 외식도 거의 안했더니 판다 익스프레스는 구경도 못했다... 언제 또 미국에 오려나 싶어서 올 때마다 사먹고 있..
롤리-더럼 공항.굉장히 무시무시하게도... 6시반 비행기였는데 이 새벽에 공항에서 이동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아니 이 관광할것도 없는 동네에 ... 주민들은 많은듯 싶었다. 게다가 국내선/국제선 할거 없이 이동하는 사람들인지 인천공항의 낮시간 못지않았다. 제법 시간여유를 가지고 왔던거였는데 티켓 발권하는데도 줄을 서야했고, 심지어 티켓은 아래 보이는 기계에서 발권하고 짐부치는 줄은 따로 서야 했다. 그 짐부치는 줄은 담당하는 카운터가 몇 개 없는지 시간도 제법 걸렸다.티켓 발권할때 짐은 수하물이 2개로 허용범위에 들면(미국 기준)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됐다. 추가해야하는데 안한건줄 알고 티켓 발권 직후부터 담당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딱히 상관 없는듯. 다행히 짐 맡길때도 그런 걱정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