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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강남에서 매번 다니는 길이 신분당선 강남역쪽이라서 당연하게도 다른 사람들이랑 강남 빌리엔젤 하면 여기를 알 줄 알았는데 강남이 생각보다 아주 ... 넓은 번화가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빌리엔젤이 강남역 근처에만 네갠가 ......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덕분에 약속장소 생각없이 강남역 근처 빌리엔젤 했다가 서로 다른 빌리엔젤에 갈 뻔 했다. ㅋㅋㅋ 다행히 친구가 오는길에 위치확인을 해준 덕분에 꼬이지 않고 만날 수 있었다. 다행히 나도 주문을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긴 했지만 다른 곳을 다시 찾아가려면 귀찮았던 터라..ㅋ 빌리엔젤 앞을 지나가면 항상 깔끔한 실내에 화려한 케익들이 장식되어있는걸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혹해서 한번씩 구경하거나 카페를 찾던길엔 가게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되..
미금/정자쪽은 드물게 지인을 만나러 한번씩 가곤 하는데 의외로 주변 사람들 중 이쪽에 사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덕분에 약속 두탕이 다 미금역 근처라 대기하는 시간에 찾아간 카페 모일까. 모든 요일의 까페 라는 풀네임이 있다. 내부는 역광이라 사진은 살짝 어두워보이는데 책장 뒤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죄는 느낌의 부드러운 공간이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들도 편안한 소파에 앉아 쉬거나 친구들끼리 수다떨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 앉다보니 가벽을 옆에두고 앉게됐다. 벽이 벽이 아니라 유리창 같아서 쇼케이스와 조리공간을 넘어다볼 수 있었다. 깜박하고 메뉴사진은 안찍었는데 가격대는 싸진 않지만 분위기나 메뉴가 나오는걸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중에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도 괜찮아서 종종 가는곳.아침에도 일찍 문여는 편이어서 한번씩 테이크아웃을 사가곤 한다. 공식적으로는 문여는 시간이 10시이후인것 같은데 9시, 9시반 정도에도 여는 것 같아서 문열린걸 볼때 확인하고 주문한다. 사장님이 커피볶거나 포장하느라 일찍 문여시는듯 싶었다. 위치는 여기. 살짝 골목인데 적당히 조용해서 시험기간 말고는 사람이 가득한것 같진 않다. 내가 생각하는 카파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락이 있다는것!!!모든 자리가 이렇게 되어있지는 않지만 안쪽 자리에 편안하게 만들어놓아서 다락 느낌 나는 곳에서 발뻗고 좌식을 즐길 수 있다. 바깥은 이런 자리가 많다. 혼자와서 공부할때 좋은 자리. 자리는 특징별로 있지만 콘센트는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홍대역 근처에서 발견한 망원동 티라미수.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것 같아 혹해서 친구들과 방문했다. 신기하게도 티라미수를 조각이나 떠먹는 형태가 아닌 컵에 담긴 형태로 판매하는데, 제법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들이 있다. 오리지널은 당연하고, 딸기나 밀크티, 말차, 레몬 티라미수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티라미수들의 자태가 너무 고와서 이것만 열심히 찍었는데, 병에 담긴 밀크티도 판매했다.티라미수가 달달할 것 같은데 밀크티도 제법 달다고 해서 차마 주문하지 않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많이 마시고 있던걸 보면 괜찮은 듯 싶다. 주문은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밀크티 티라미수 그리고 아메리카노. 추가로 말차티라미수까지.먹다가 깨달은건, 이 티라미수가 굳이 컵에 담겨있어야 하는 이유는 바깥으로 빼내면 형태를 유지할 수가 없..
두물머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가 괜찮은 카페라며 알려준 고당 카페를 찾아갔다. 주차하면서 비닐온실같은 곳이 나오고, 레스토랑/식당 이라고 써있길래 여기가 맞나, 잘 찾아온건가 하면서 차를 세우고 둘러봤다. 그리고 발견한 한옥같은 곳! 저기가 고당 카페였다. 입구엔 이렇게 고당이라고 써있고 한옥 카페로 운영되는 듯 싶었다. 방마다 신발이 놓여있는게 보이는가.여기는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 다 한옥방 한칸씩을 쓰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넓었고 방도 다양하게 있던 듯 싶었다. 바깥에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는 듯 싶은데 아직 밖에서 먹을만한 날씨는 아니어서 인원을 얘기하고 넓은 방을 안내받았다. 주방.... 같은 곳도 따로 있는 듯 싶었다. 메뉴판엔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피자! 도 있어서 조리하는 곳이 필요하..
버터 핑거 팬케이크에 가려다 눈에 띄어서 (에피타이저로) 디저트를 먹고 갔던 곳이다. 밖에서 카페를 봤을땐 흰색 테두리가 제법 깔끔해보여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니 여러가지 종류의 타르트들을 예쁘게 전시해두었다. 자몽, 청포도, 딸기, 바나나를 비롯한 각종 과일 타르트들과 오레오, 초코, 크림타르트, 티라미스타르트 등의 화려하고 색감예쁜 것들이 많았다. 아래는 레몬치즈타르트, 치즈타르트, 에그치즈(?)타르트, 에그타르트가 있었다. 화려한 타르트들이 7000~8000원 대라면 비교적 심플한 아래 타르트들은 2000~3000원 정도였다. 음료는 그냥 평범한 카페 정도. 3000~5000원대? 이따 식사도 하러갈 거라 간단하게만 먹으려고 레몬치즈타르트와 에그타르트만 사기로 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할..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 (gfc) 지하 1층에 있는 클로리스. 보통 강남역정도만 오가다 역삼역 쪽에 볼일이 있어 간김에 클로리스가 있던걸 발견하고 밀크티를 사러갔다. 홍차 전문점 답게 차향이 강하고 분위기도 좋은 매장이다. 특히 역삼점은 분위기도 고풍스러운 귀족 저택같이 꾸며놔서 데이트로도 괜찮을 듯 싶다. 내가 갔던 시간은 오전이었고 케익까지 먹을 시간은 안돼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위 사진의 왼쪽부터 홍차타르트, 밀크 크레이프, 홍차 크레이프, 마카롱케익(정확한 이름은 아니다), 가나슈 케익(아마도). 밀크티와 홍차 종류를 좋아해서 디저트도 그쪽만 유심히 보다보니 다른건 상대적으로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와서 먹고싶은건 홍차타르트! 전에 홍차크레이프는 먹어봤는데 클로리스의 홍차향이 배어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