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자기개발서 (4)
나 돌보기
어느날엔가 책방에서 얼핏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었는데, 이후에 계속 궁금해서 다른 서점에 가서 찾아다녔던 책이다. 결국 다시 발견해서 사두고는, 구입한 책은 읽지 않고 놔둔다는 이상한 마음가짐에 따라 한동안 서가에 박혀있다가 최근 돌아다닐수 없는 상태를 맞아 열심히 집에있는 책을 탐독하고 있던 차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땅히 주제가 있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힘들게 들어간 회사에서 불행을 느끼고 퇴사한 작가의 퇴사후의 실질적인 고민들이 담겨있다.퇴사한 이후 노력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갔다는 흔한 자기개발서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물론 이 작가도 퇴사한 후에 만화가가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이 있기는 하지만, 집에만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민만 하면서 자신의 선택지를 줄여나가다가 아주 오..
책을 읽으면서도 뭔가 하게 만드는 책, 5초의 법칙.블로그에도 시작하겠다며 5 seconds rule 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 책에서 본 글귀는 아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하나 있다."책을 읽고 변한 것이 없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다름 없다."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에대해 생각해보고 뭔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이 책은 많은 동기부여를 주었다. 물론 내가 해야할 것,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게 쉽지않다. 멜 로빈스도 얘기했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일어나는 것도 제법 큰 도전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5초의 법칙.몸이 편하려고, 그저 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따라 행동하고 싶은 본능이 생기는 순간 5-4-3-2-1 숫자를 ..
기억나는 건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것과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슬퍼하고 좌절하게 되는데 이때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다른 좋은 일을 위해 소화시켜야한다는 것. 흔한 얘기일수 있겠지만 다른사람을 위해 살지 말고 나를 위해 살라는 것.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며 읽었다. 물론 주식에 관한 부분은 조금... 완전히 맞다고 할 순 없지만 이건 성격이나 성향 차이도 있으니 이해할 수는 있다. 돈에 관한 생각은 저자와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그래도 배움에 한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는 나도 동의한다. 이 책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제목처럼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느냐인데 사실 다들 잘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보통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안정적인 걸 선호하고, 그게 행복하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게 그들의 가치관이기에 별다른 도전을 하려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 물들어 살아왔다면 사실 크게 변할일도 없고 도전이라는 걸 해볼 일도 없을 것이다. 내가 살면서 주변의 영향을 받아 내 마음가짐이 바뀌는 걸 경험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