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치킨 (4)
나 돌보기
문득 치킨이 먹고싶어서 퇴근길에 맥도날드에서 치킨을 사갔는데 매우 실망.... 일단 크기가 엄청 작다. 패스트푸드 치킨이라면 집앞의 kfc 치킨나이트만 주로 찾던 내게 거의 만원어치의 치킨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는건 정말 폭리를 취해갔다는 느낌이었다. 치킨봉 네조각에 5000원 텐더 네조각에 4900원이 고작 이정도라니. 사실 주문해놓고 다른 사람이 먹는걸 잠깐 봤다가 크기가 엄청 작다는걸 깨닫긴 했지만.... 다시봐도 실망스러운 크기였다. 소스도 같이줬는데 소스맛은 합격. 양도 제법 적당했다. 그저 치킨이 작아서 계속 아쉬울뿐.. 맥주잔을 놓고 다시 비교해보니 더 차이가 두드러진다... 치킨 맛도 엄청 괜찮다는 것도 아니라서 다음부턴 맥도날드에서 치킨을 사지는 않는 것으로. 앞으ㄹㅎ 혼자 치킨이 먹고싶을땐..
집근처에 있던 깐부치킨이 망해서 사라진지가 좀 됐는데 가끔 생각날때가 있다. 사실 그냥 그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김에 찾아간 깐부치킨 본점. 성복역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본점이라니 조금 신기했다. 본점이라 그런지 근처에 깐부치킨이 또 있더랬다 일단은 바로 앞에 메뉴판이 있길래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뉴는 역시나 깐부 불사조 순살이지만 윙&봉 크런치도 괜찮을 것 같다. (불행히도 메뉴선택권이 없어서 고르진 못했다. 아쉬우니 다음에 다시 가야겠다 싶음) 다른각도에서 찍은 본점. 영업중인 건물. 그리고 바로 옆에 깐부치킨 매장(?) 인지 공간만 만들어두고 사람 많을때만 여는건지 모르겠는데 깐부 간판이 붙어있는 곳이 또 있었다. 1호점이라고 써있는데 본점이랑 1호점이 다른건가?..
요 근방에서 제일 괜찮았던 레스토랑 중 하나, Carolina Ale House. 호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줄 알았는데 호텔에서 나오면 나무들이 너무 우거져있어서 아무것도 안보였던거고 길을 알고 이동하면 (놀랍게도) 다 나오긴 한다. 공원 및 드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다른 레스토랑들도 있다.다들 차를 타고다녀서인지 주차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그 덕에 레스토랑을 걸어서 가려면 한국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서울이면 그냥 조금 걸어가면 바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을텐데 여긴 지하주차장이고 나발이고 더워도 다 실외 주차장 뿐이다. 들어가자마자 놀란 점 하나는, 온 동네에 TV가 깔려있는대 대부분 스포츠와 관련된 것들을 틀어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종류별로.......... 절대 똑같은 채널을 방영하지 않..
지난 주말엔 홍대 구경 겸 놀러갔었는데 맛집을 찾아보다 점심메뉴로 치킨을 골랐다. 매운것도 좀 끌려서 핫블랙 치킨이나 세종류의 양념이 있던걸 고를까 하다가 대표메뉴인 빠네치킨을 골랐다.사실 아점으로 치킨을 먹자고 했던 것도 빠네치킨에 꽂혀서 먹으러 간거긴 했다. 여러명이 오면 메뉴 여러개를 주문해서 나눠먹어볼 수 있으니 괜찮을 듯 싶다. 식기 세팅은 가늘고 긴 모양의 집게와 포크 하나를 쓰는데 집게 두개나 포크 두개 같은 것보다 훨씬 편해서 괜찮았다. 역시 치킨은 맥주와 짝이라 그런지 낮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마 오후 즈음 부터 슬슬 사람들이 차지 않을까 싶긴 하다. 덕분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긴 했다. 잠시 기다리면서 구경하던 사이 빠네치킨이 나왔다.빵 안에 치즈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