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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음식

강남역 담소 불고기전골 후기

진예령 2020. 7.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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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가봤다 담소. 

연습 끝나고 뭐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순대국밥먹으러 가서 불고기전골을 먹고옴. 

나름 다이어트중인데 먹을만한 메뉴를 골라보기엔 불고기 정도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현실은 아니다. 특히나 다이어트 중 저녁 메뉴로는 가벼운 식사는 아니라서.. )

기본 세팅은 뭐 간단하게 깍두기 정도. 

1인1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나오는데 (국밥류의 경우) 불고기전골에는 밥이 포함돼있지 않아서 따로 주문해야했다. 

언제까지 할인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9800원으로 불고기를 먹는다고 생각하자.

순두부와 당면도 무한리필이라고 되어있지만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이 모두 같이 불고기전골을 주문해야 무한리필이 가능한거였다....

다른사람들도 국밥 주문해서 인원수 맞게 주문했는데 순두부랑 당면 리필은 안된다더라. 

아예 안될거 알았으면 그냥 내건 주문안해도 됐을뻔했는데 당연하게 주문해야하는거지만 뭔가 당한(?)기분

일반 순대국은 대체로 7천원선이다.

새로 육개장도 나왔다고 한다.

옆테이블은 술국(사골전골).

안나눠줘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술안주로는 적당한가보더라. 

불고기전골에는 그래도 고기가 한가득 들어있고 제법 통통한 당면도 있는데다가 버섯도 푸짐해서 맛있게 먹었다. 

옆사람이 주문한 국밥도 구경했는데 국밥도 맛있었을거 같기도 하고 .... 우사골로 주문하면 흰 국물이라 나트륨도 적으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래는 불고기전골에 같이나온 순두부였는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라면국물 먹는 느낌으로 자극적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맛이긴 하지만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 좋아함) 한동안 다이어트 식이라고 심심한 메뉴 위주로 먹다가 먹으니까 간이 너무 쎄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두부와 계란은 좋은 단백질이지 하면서 먹긴 했지만 말이다. 

 

불고기도 다 못먹지 않을까 했는데 밥을 버리고 고기만 먹으니 제법 먹을 수 있겠더라. (그리고 그렇게 이날의 식단은 물건너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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