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달콤커피 후기

빠근처에 일요일은 늦게까지 하는 빠가 없어서... 심지어는 8시에 닫는다며 주문마감은 7시반에 하는 곳이 부지기수라 근처를 방황하다가 일요일에도 열시까지 하는 곳을 발견했다.

물론 가격대는 좀 있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카페큐브같은 독특한 메뉴들도 있어서 한두번은 올만했다.

(.... 티스토리에서 바뀐 블러는 정말 맘에들지 않는다. 아니 사람 얼굴만 블러처리하고싶다고!! ㅠㅠ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밀크티들도 파는데 스트로베리 밀크티도 있어서 다음 도전메뉴로 손꼽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베이커리 및 식사류가 있어서 출빠하기 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 되었다. 

난 그냥 직원에게 주문하긴 했지만 무인판매기를 통해 주문&계산해도 되는 시스템도 있었다. 

무려 내 취향에 딱 맞는 큐브 시리즈...

커피뿐 아니라 말차 큐브도 있고 핫초코큐브도 있어서 일단 사마시기전에 집에서 한두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아직 실천하지 않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없으니 홈카페를 노리기엔 마실시간이 없다는게 함정이다.

 

가게 내부는 일요일 저녁 8~9시 정도로 마감전이었는데도 사람이 있어서 분위기만 보는 걸로.

 

이런 소파 의자도 따로 있었고 

문쪽에는 적당한 의자들도 있었고 가게가 넓어 자리는 엄청 많은 편이다. 

 

내가 주문한건 티였고 같이간 언니가 주문한건 말차큐브라떼. 큐브가 말차를 진하게 타서 얼려 만든거라 처음에 안녹고 마시면 그냥 우유맛이 강하고 조금 녹을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하다.

초반에 우유를 너무 많이 마셔버리면 나중엔 아주 진한 말차만 마시게된다는 함정이 있다. 

차는 티백도 같이 넣어줘서 좋고 캐모마일은 여느 카페와 별로 다르지 않지만 항상 깔끔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