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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박가 부대찌개 & 닭갈비 후기

진예령 2019. 7. 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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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름은 박가부대지만 나름 간판에 닭갈비도 같이 판다고 되어있어 닭갈비를 먹기위해 찾아갔다.

닭갈비가 먹고싶은 날이라 근처에 다른 닭갈비집을 가려고 찾아왔었는데 그새 없어졌더라...ㅠ

여기는 빠네 닭갈비라는 조금 독특한 닭갈비를 파는 것 같았다. 

부대찌개 말고도 부대전골도 파는것 같았고, 술이 함께하는걸 봐선 점심메뉴 뿐 아니라 저녁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듯 싶었고 말이다. 

닭갈비도 종류가 조금 있어서 뭘 먹을까 하다가 빠네에 꽂혀서 빠네 퐁듀 닭갈비로 결정! 

모든 테이블마다 부대찌개 혹은 닭갈비를 맛있게 먹기위한 팁이 있다. 

여기는 닭갈비를 빵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며 치즈 브레드 등의 빵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빠네를 시킨 경우 그냥 치즈와 함께 있는 빵에 닭갈비를 얹어먹으면 별미라고 한다. 

티스토리 블러 쓸때마다 화나는데 이거 다시 안바꿔주나 정말.... 외부 툴까지 쓰면서 올리기는 귀찮은데 ㅠㅠ

가게 크기는 이정도인데 뒤쪽에도 자리가 더 있었다. 

"오빠가 소갈비는 못사줘도 닭갈비는 사줄수 있어"라는 말이 붙어있었는데 소갈비 싸게 파는데면 가격이 엄청 다를 것 같지는 않아서 살짝 고민했다. 저게 과연 맞는 말인가에 대해.... 닭갈비도 빠네의 경우엔 1인에 11900원이었으니 볶음밥등을 추가하면 1인당 만원 넘는 정도의 소갈비랑 비슷할 것 같은데 말이다. 

사실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빠네 퐁듀 그림을 걸어두다보니 우리는 이걸 보고 들어왔었다. 다른 메뉴를 보고 고민을 조금 하긴 했지만 원래 목표대로!

닭갈비를 볶아주시는 사장님의 빠른 손길. 거의 익혀서 나오긴 했지만 살짝 모양을 내기 위해 슉슉 

그리고 적당히 볶은 닭갈비 위에 치즈얹은 빵을 보기좋게 올려주셨다. 

먹기편하게 빵을 피자모양으로 잘라주시기까지 했다. 물론 우리가 먹을땐 더 잘라야하긴 했지만 뭐 이정도면 충분했다.

 

 

빵뚜껑으로 추정되는 애들도 같이 있었는데 저건 그냥 빵이다 생각하고 치즈를 조금 올리거나 치즈없이 닭갈비만 얹어먹어도 괜찮다.

 

닭갈비와 빵은 어느새 다 먹고 (먹을땐 먹는 데 집중해야해서 먹는 중간 사진은 없다) 볶음밥도 하나 볶았다.

닭갈비는 볶음밥을 먹기위해 먹는거라는 문구를 봐놓고 물러설수는 없지. (그리고 닭갈비 양은 빵이 없었으면 살짝 아쉬웠을만한 양이라 밥을 추가하기에 적당했다. 진짜로 밥을 꼭 먹게 하려는 사장님의 의지인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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