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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구한 불닭시리즈 후기

진예령 2019. 7.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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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있는 CU에서 핵불닭미니와 불닭삼김을 발견하고 그 외에 다른 불닭 관련 음식들이 많이 있던걸 봤다.

이후 동네에 있는 CU에도 가봤는데 만두를 비롯한 불닭시리즈를 한번 털어봤다. 

불닭볶음면을 이렇게 종류별로.... !! 하지만 면 종류는 다 먹어봤던거라 안먹어본 미니만 샀다. 

불닭김밥도 있다고 했는데...... 이날은 CU에서 김밥은 못찾고 삼각김밥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닭 왕교자! 사실 삼양맛샵에서 다 사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고 3만원을 채울만큼 나오진 않아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발견할 줄이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발견한거라 불닭삼김으로 만족하고 왕교자는 다음 기회에 CU를 다시 터는걸로 계획했다. 

매운것 먹고 단거 먹어도 괜찮겠다 싶은게 일본처럼 편의점에 맛있어보이는 디저트가 가득하더라. 

이름도 ...... 이상하다면 이상하고 독특하다면 독특한 케이크들이 있어보이고 말이다. 

다른건 대충 알겠는데 ㅂㅂㅂㄱ는 뭔지 모르겠다...... 시대에 뒤떨어진건가 ㅠㅠ 

불닭강정과 불닭만두밥도 있다는 광고를 봤는데 이건 아직 씨유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집근처에서라도 발견했으면 집어와서 다음날 식사삼았을텐데.... 아직까지 못본 메뉴 두개. 

불닭삼김! 제법 맵다 ..... 삼각김밥은 안매울거라고 조금 방심한것도 있었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 제법 매운 편이다 ㅠㅠ 치즈도 들어있고 양념도 있는데 밥에 스며있는 양념이 딱 불닭맛이었다. 매운거 못먹으면 우유나 계란이나 디저트라도 챙겨서 위장을 보호하도록 하자. 

이건 집에서 해먹은 불닭미니. 

많이 맵다고 써있어서 기대반 걱정반과 함께 계란후라이를 하나 준비했다. 

양은 일반 라면보다 작아서 그렇게 배가부를만한 양은 아닌데, 

맵긴 정말 맵다...... 혹시 맵다고 우유를 마신다면 금방 배부를듯한 양이었다. 

그냥 라면만 한젓가락 먹어보고, 양은 적지만 이걸 다 먹으면 이미 안좋은 내 위장이 또다시 파업을 하겠구나 싶어서 계란 후라이를 올려서 같이 먹었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같이 먹으면 덜 맵겠거니 하고.... 

이렇게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나름 먹을만한 매운맛이 됐달까. 

그다음에 도전했던 메뉴는 까르보 불닭 왕교자.

왕교자라는 이름 답게 크기가 제법 크다! 6개밖에 안들어가있는데 왕만두 6개....라고 생각하면 한 끼니가 되기에 충분하며 실제로도 그랬다. 평소 아침을 잘 먹진 않지만 따로 먹을 시간이 없길래 아침으로 먹었는데 든든한 양이었다. 이거면 그냥 큰 봉지로 사도 될 것 같은 맛이었는데, 솔직히 만두도 매운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까르보가 아닌 불닭왕교자.

이것도 역시 맵다......... 전자레인지에 데웠을 뿐인데 매워보이는 소스가 만두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먹기에 불편하진 않지만 흘리면 망할것 같은 예감이 드는 소스다. 맵기로 따지면 까르보가 조금 더 덜맵지만 사실 그게 그거다. 아침부터 먹기엔 둘다 매움. 라면만큼 맵진 않지만 그 소스맛이 어딜 가겠나.... 안매운 만두피로 중화를 시도했지만 속이 꽉 차있어서 맵기는 뭐 .... 그다지 중화가 된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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