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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3박5일 마지막날

진예령 2019. 1. 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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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만 맡기고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비행기타고 기는 코스였다. 새벽2시비행기라 11시에만 호텔에서 택시 탈 수 있으면 될 듯 싶어서 굉장히 느긋하게 시내구경을 했다.


택시 타고 가는길에 보인 미케해변은 정말 예뻤다. 비만 안와도 이렇게 예쁜데ㅠ

일단은 계속 벼르던 맛집에서 식사하기라는 목표로 알려진 맛집부터 가보기로 했다. 점심은 마담란!




마담란은 3층정도되는 건물을 두개나 쓴다. 그런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메뉴나 가격대는 메뉴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식사메뉴도 10만동 아래로 제법 괜찮았고 모닝글로리는 4~6만동 정도. 조금 가격대가 있는 음식도 20만동이 안됐다.
여기도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모닝글로리앓이를 하고있던 나는 바로 주문했다.


진짜 풀떼긴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지 놀라울 뿐이었다. 우리가 주문했던건 중간에 있는 Stir fried water morning-glory with garlic! 

한국에서는 에머이에서 판다는 모닝글로리를 먹어봤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다 (심지어 얹어진 고추가 맛을 해침..ㅠㅠ)



한국에서 건너온건지 진동벨같이 생긴 번호표를 준다. 진동벨은 아니고 직원을 부를때 쓰는거였다.


내부는 요렇게 생겼는데 화장실 가면서 확인해보니 식당은 이만한 공간의 세배는 되는게 1층이고 2,3층도 더 있었다.

그럼에도 자리가 꽉 차있었다는게 함정 


이건 미꽝이라는 거였는데, 의외로 국물 양념이 괜찮아서 같이나온 뻥튀기같이 생긴 누룽지친구를 찍어먹는 맛이 괜찮았는데

중간중간 보이는 저 고수풀.....덕분에 그렇게 맛있게 먹지는 못했다. 같이 들어있는 고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내게는 지뢰같은 고수를 함께 먹을까봐 몸사리게됐던 안타까운 음식...ㅠㅠ 

푸짐하게 나온 면과 국물과 야채..... 

야채도 같이 먹었었나 기억이 잘 안나오는데 면은 국물에 담갔다가 빼먹으면 됐다. 국물에 들어있는 고기가 푸짐해서 괜찮았다.

국물도 약간 고소하고 달달한 맛? 양념갈비 느낌 조금 있는 국물맛이었다. 


그리고 모닝글로리.

아니 이건 진짜 풀이 왜 맛있지?! 를 연신 외치며 먹을수밖에 없었던 음식인데, 아직도 미스테리다. 한국에선 반찬에 풀이 그렇게 많아도 김치말곤 잘 안먹는데. 가게 한군데만 맛있는건가 했는데 마담란의 모닝글로리도 맛있었다. 여기서도 모닝글로리가 맛있는 메뉴의 탑 오브 탑을 찍고..... (그 이유가 베트남 음식이 취향에 안맞아서 일수도 있지만 심지어 고기메뉴보다 야채가 위인거 봐서는 그건 아닌듯.....)


무난한 새우 스프링롤.

이건 그냥 예상했던 대로의 맛이었다.



이렇게 평을 했지만 사실 먹을건 다 먹었다. 빈그릇도 많고, 갈비탕도 맛있었다. 

다만 고수뿐 아니라 레몬그라스도 들어가있던지 향이 강한 탓에 모두의 손이 잘 안가서 남긴 미꽝은 애도..... 



이렇게 먹고 나온 가격은 31만동! 한화로는 약 만오천원 정도. 모든 메뉴가 십만동 안되는걸 골랐더니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좀 넘어도 충분할것 같기도 하고.

그래 베트남이라면 이런 가격으로 식사해야지! 는 마지막날 느낀 한탄. 

여러분 첫날부터 유명한 맛집가세요.... 맛집인데 가격도 쌈 ㅠㅠ


그리고 마담란에서 강변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다낭 기념품 카페가 있다. 

사실 구글맵 대충 보고 그냥 쭉 내려가다보면 시내가 나오니 내려가면서 괜찮은 카페 있으면 가자 하는 생각으로 가던거였는데 지도로 보던 다낭 기념품 카페를 발견했다. (카펜데 심지어 제법 예쁘게 꾸며놓은 탓에 눈에 띄기도 했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다! 

익숙한 숫자와 디자인이 보여  한국인줄 알았다면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여기는 한국 물가의 절반쯤 된다는걸 다시 기억하며...

뒤에 짤린 금액액은 천동단위이니 30이 적혀있는 커피비엣은 3만동! 한화로는 1500원!! 흐흣


여기는 기념품도 팔아서인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한켠을 예쁘게 꾸며놓은 덕에 많은사람들이 지나가며 사진을 찍고 모델이 됐다. 

그래서 나도 한컷. 집이 넓으면 저 곰돌이도 데려가고 싶다.


여기가 기념품 가게. 기념품들은 이 크기의 1.5배 정도 되는데 한쪽에 정원으로 가려진 공간이 있다 (크리스마스 곰돌이도 그쪽에 있다)

사진으로도 보이는데 한켠엔 커피, 베트남 옷들 그리고 소소한 기념품들이 있고

멀리 보이는 문 안쪽에는 초콜렛 등의 간식거리류 기념품이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가는건 라탄백이겠지만 우리는 아무도 라탄백을 사지 않았다....

돌아가면 겨울이기도 하고, 깔끔하고 예쁘게 생긴 라탄백들도 많았지만 나는 예쁜 가방을 안들고다닌지 오래돼서.. 여행갈때나 한번씩 쓰는데 여행가서 돌아다닐때 쓸 라탄백을 사기에는 다들 뭔가 하나씩 부족해서 결국 안사고 돌아왔다.


이 카페에는 2층에도 공간이 있어서 2층에서 가게가 내려다보이는 자리를 확보했다 (위에 사진도 거기서 찍었다)

점심을 많이먹어서 세명인데 커피는 두잔. 하나는 카페쓰어다, 하나는 코코넛커피

베트남와서 딴 거 안시키고 꾸준히 이런것만 주문해먹었던 듯 싶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베트남)정원이 중간에 보이는 예쁜 카페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sns에 올라간다는 핑크대성당! 

이름은 다낭대성당인것 같은데 분홍색 성당이 없다보니 핑크대성당으로 더 유명한듯 싶다.

요새 sns는 핑크뮬리도 그렇고 왜 이렇게 핑크를 좋아하는지 참.. 



다만 아쉽게도 역광이라 사진상으로는 분홍색이 제대로 안사는 것 같은데다가 사람도 제대로 안나와서 사진 잘 찍기 어려웠다. 

한쪽에 있는 굴다리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여기서 한참 찍었는데 위에 사진을 다시보니 이 시간대에는 오른쪽 길보다 왼쪽 길에서 찍는게 밝아서 더 잘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기둥도 분홍색에 벽은 흰색과 파란색이라 색의 조합이 제법 괜찮았다.

물론 잘찍기는 여전히 어려웠지만 어려운 덕에 셀 수 없이 많은 사진을 찍었으니 뭐 ㅋㅋ


이렇게 옷을 차려입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아주 많다. 다들 인생샷을 노리고 오는듯.

아오자이도 색깔별로 있으니 더 화려하고 예뻐보인다. 

계단에 누워있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옆에서 슬쩍 사진도 몇장 찍었다. 갑자기 움직이면 한번씩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잠드는데 날좋은날 낮잠자는게 아주 부럽다. (여행갔을땐 별로 안부럽고 귀엽기만 했는데 블로그쓸때는 또 다음날 출근이라는 생각에 부러워졌다)


한쪽에는 어느 성자님도 계시는데 손가락이 미묘해서 착한마음으로 봐야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기둥 세네개만 넘겨찍어도 제법 괜찮은 사진이 나온다! 



의외로 성당 뒤쪽에 기도하고 미사드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날이 토요일이었다) 

왜 성당안에서 안하고 밖에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성당은 문이 열리는지도 모르겠음. 다들 밖에서만 사진을 찍는 탓에 들어가는 사람도 못보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 외에 관광객 외의 일반인도 못봤다. 



오늘의 목표였던 핑크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간 곳은 다시 한시장.

첫날도 왔는데 결국 마지막날도 다시 오고 말았다. 아오자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춤출때 입으려고 한벌 더 맞추러 왔는데 온김에 기념품도 제법 샀다. 

시장 입구에서 파는 마스크도 하나에 천동~천오백동 정도로 엄청 쌌는데 이게 은근 가성비 괜찮은 선물인듯 싶었다. 천으로 만든데다가 여기 마스크는 보통 오토바이타면서 쓰려고 만든거라 따뜻하기도 해서 겨울용으로도 괜찮고 한창 날 안좋을 땐 미세먼지 막이 마스크도 될 듯 싶었다. (미세먼지를 잘 막아주는 지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입구에서 마스크를 몇개 사들고 아오자이를 맞추러 다시 들어온 2층. 

이번에는 검정색 아오자이를 노렸는데 어차피 주문제작이니 길이만 짧게 해달라고 하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영어는 제대로 통하지 않지만 맘에드는 디자인의 천을 고르고 대충 손짓발짓으로 길이조절을 설명했다. 

치수재면서 앞쪽 천 길이는 이정도, 뒤쪽은 이정도! 표시했더니 그대로 체크해줬다. 

있던 아오자이 디자인에 수정을 쫌 했더니 가격을 올려받아서 (아니 천을 덜쓰는데 왜!) 울컥했지만 그래 나름 수정했으니 맞추기 귀찮겠지 하고 조금 이해했다. 원래대로 주문하면 한화로 15000원이라고 써있었는데 최종 금액은 37만동? 정도로 냈던것 같다. (17000~18000원정도)

찾으러 오는건 한시간반 뒤라고 해서 근처 카페를 또 털 생각으로 이동했다. (그러다 쇼핑도 좀 하고) 


+ 뒤에는 아오자이 찾은 후기를 안쓸것 같으니 쓰자면, 주문제작에 수정했다고 가격을 올려받았는데 심지어 같이 딸린 바지도 안줬다!!

사실 가격도 올렸으니 따지자면 따져서 받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 그것까지는 귀찮아서.... 혹시 나처럼 추가주문을 할 사람이 있다면 처음부터 딜 잘하고 바지도 달라고 하고 빼먹은거 없이 꼼꼼하게 얘기하길 바란다. 



한시장 근처에서  찾은 다른 카페는 강변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였다.


뷰가 좋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뷰 좋은 자리는 1층 바깥에 있는 자리들이니 날씨가 좋다면 그 자리를 빨리 선점하는게 좋을 듯 싶다.

우리가 갔을땐 이미 1층 바깥에는 자리가 없었고 1층 안쪽에도 창가자리는 다 채워져있던 탓에 그냥 맘편히 쉬자는 생각으로 자리가 아주 널널하게 남아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바깥은 거의 안보이지만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케익도 이렇게 예쁘게 생긴 애들을 제법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위장이 남아있다면 하나쯤 먹어도 좋을 듯 싶다. 

일단 우리는 커피마시고 온지 나름 얼마 안돼서 커피한잔 추가로 충분했다. 


메뉴는 이렇게, 무난하게는 역시 카페쓰어다! 여기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1층에서 강변뷰를 보려면 최소 이정도는 앉아야.....


하지만 우리자리는 2층

카페쓰어다 3잔.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였는데 제법 걸은데다가 슬슬 피곤할 시간이라 커피와 당보충이 필요했다. 



저녁이 될때까지 쉬다가 나와서 강변사진을 찍고 (아오자이도 찾고) 다시 걸어내려갔다.

저 끝에 보이는 초록색 다리를 구경하러가기 위해! 



는 그전에 식사부터. 

원래 가고싶었던 곳은 Pizza 4P's 라는 곳이었는데, 구글에서도 평점이 좋고 후기도 괜찮아서 찾아갔다가 예약을 하지 않아서 웨이팅이 한 3시간........ 이나 됐던 탓에 포기하고 오던길에 봤던 다른 피자집을 갔다.

혹시 맛있는 피자를 먹고싶다면 Pizza 4P's 엔 꼭 미리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밖에서 봤을때 분위기도 괜찮았다. 


자리가 없어서 우리가 간 곳은 Al Fresco's 피자집. 

여기도 제법 사람이 많아서 인기있는 곳이구나 했는데 가격이나 맛이 한국과 아주 비슷해서 신기했다.

물론 피자 도우는 얇은걸 쓰기도 한다지만 우리의 피자를 주문했을때는 얇은 도우가 다 떨어져서 두꺼운걸로 밖에 안되는데 괜찮냐고 물어봐서 배고픈데 그냥 먹지 뭐하곤 두꺼운걸로 먹었다. 덕분에 더 한국 피자 느낌. 

가격도 피자 한판에 15만동 정도로 7500원? 피자스쿨 가격같은 느낌이었다.

피자스쿨보다 고급져보이는 레스토랑인데 맛이나 가격은 피자스쿨.

피자 말고 다른 음식들도 판다. 은근 현지인들도 많아서 베트남에서 맛있는, 가족들끼리 외식하러 오는 가게인가 싶기도 했다.


다들 대가족이 함께 온 것 같은 느낌에 베트남 사람들은 다들 가족들과 함께 사는가 싶기도 하고 ....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파스타 하나와 피자 한판.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먹은게 많아서 우리가 조금 덜시켰을뿐.... 한접시가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파스타는 보통 1인분 양보다 조금 모자라고 피자는 딱 1인분 혹은 조금 많은 느낌. 잘먹는 사람은 피자 한판이 1인분 하고 조금 모자랄지도 모르겠다) 

세명이면 메뉴 최소 세개는 시켜야할 듯 싶다. 


위의 메뉴에 음료수 두개 추가해서 2만원정도였으니... 그렇게 비싸진 않았지만 베트남 물가치곤 비싼편인듯 싶다. 


가격은 그런데 맛은 정말 괜찮았음. 



그 다음 노려서 간 곳은 Time coffee. 

용머리 불쇼를 보기 위해 미리 가서 기다리자며 찾아왔다. 불쇼 시작 약... 한시간 ~한시간 반 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피자를 먹고 거기서 택시타고 바로 커피숍으로 왔다. 하루에 커피숍만 세번 ㄷㄷ



메뉴는 이렇게 있고 주문은 적당히 하면 된다.

다들 커피에 질려서 커피빼고 다른걸 주문했다.



난 레몬티. 그리고 용머리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확보해서 뒹굴기 시작했다. 그건 정말 오랜 시간이었다...... 

루프탑이라 자리가 엄청 편한것도 아니라서 기다리면서 잠깐 수다떨다가 놀고 핸드폰들고 놀면서도 우리는 다 저 불쇼가 대체 무엇인가는 아무도 찾아보지 않았다.

이걸 보러 갈 사람은 아마 여기저기에 영상이 많이 돌아다닐테니 꼭 그 영상을 보고 가길 바란다.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확인했더니 정말 후회막심....... 어차피 할게 없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 기대하고나서 실망하는것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한시간이나 기다렸는데 ......


너무 허망한데 하필 이걸 보러 온 사람들은 엄청 많아서 우리가 기다리기 시작한 뒤부터 사람들이 계속 카페를 채우고 옆카페도 채우고 옆옆 바도 채워서 꽉꽉 들어찬데다가 도로에도 차와 사람이 엄청나게 가득차서 돌아가는데도 힘들었다. 

아예 다 끝나면 가기도 힘들겠다 싶어서 초반에 좀 보다가  실망한 뒤로 바로 뒤돌아서 정리하고 내려와서 그랩을 불러 호텔로 돌아왔다.



우리는 체크아웃을 했지만 하얏트 클럽 라운지에서 쉴 수 있었다. 

딱히 클럽룸인지를 확인하지 않는 걸 봐선 어느 방에 묵었어도 다 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심지어 우린 체크아웃하고 왔던거니. 

클럽라운지는 저녁 10시반까지니 공항시간에 맞출 수 있다면 적당히 이용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새벽2시 비행기라서 끝날때까지 편한 소파에서 굴러다니다 나와서 짐정리하고 비행기에서 잘준비까지 마치고 느긋하게 그랩을 불러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낭 공항.

제주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다는 사람이 엄청 많다. 다낭 다니면서도 한국인을 엄청 많이 봤으니 당연하다 싶긴 하지만 그 덕에 줄도 오래 서야하니 가급적 미리 서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미리 서서 미리 들어가도 딱히 할건 없다. 계속 기다림의 연속일 뿐)



입구에서 기내반입 수하물 안내 및 수화물 무게도 재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서 무게를 맞추고 보내는게 좋다.

생각보다 무게가 그렇게 넉넉하진 않다. 15kg는 더욱이 큰 캐리어라면 무게조절이 어렵다. 



베트남에서 가장 비싼게 뭐냐고 묻는다면 그건 역시 공항 내에서 마시는 커피...............

잔돈을 다 털어서 자리를 잡았는데 가장 싼 음료 두잔에 10달러라는 무시무시한 금액이 나갔다.

아니 이게 저녁에 먹은 피자랑 파스타보다 비싸다고? 정말 말도 안된다..... 

잔돈을 쓰려고 산거긴 했지만 차라리 다른 기념품을 더 사고 커피마실 자리를 확보할 바엔 미리 가서 게이트 근처 자리를 잡고 드러눕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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