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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 애슐리 새우페스티벌 후기

진예령 2019. 8. 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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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달에 갔던 회식장소로, 망포에 있는 애슐리인데, 새우축제 기간에 방문해서 각종 새우요리들이 있었다.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새우축제 기간이라고 하니 크게 다른 메뉴는 아닐 듯 싶다.



처음부터 와인과 맥주를 살짝 탐내봤는데, 와인은 무한리필로 주문할 수 있었고 맥주는 잔당 3천원 정도로 주류를 원하는 경우 직원에게 문의하면 와인잔 혹은 맥주를 가져다줬다.


커피 옆쪽은 와플을 만들어먹는 곳이었는데 적당한 가격을 가진 패밀리레스토랑인 덕분인지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편이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아이템들도 여러가지 있었고 말이다.



음식 사진 순서가 거꾸로 된 느낌이지만 디저트부터 한컷. 



이 아이들이 제일 예쁜 케익이엇는데 크림 안에는 빵이 들어가있고 토끼귀는 마시멜로였다.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애정할 것 같은 민트초코 케이크와

내가 좋아하는 과일젤리, 몇가지 과일들이 있었다. 


사진에는 나오다 말았는데 바로 옆에는 스프류가 있었고 그 중 하나인 클램차우더는 한사발을 가져다 먹어도 안질릴만큼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애슐리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였다고 생각하고있다. 



새우페스티벌이니만큼 관련된 새우 메뉴들과 페스티벌의 꽃인 체다치즈 분수에 찍어먹을 수 있는 치즈볼이 있었다. 



예전에 초콜렛 분수는 몇번 봤지만 치즈분수는 처음봤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였다. 



옆에 있는 감자튀김이나 칩, 새우튀김들은 치즈에 찍어먹으면 딱이었다.

저 새우튀김도 맛있는 걸로는 손에 꼽치는데 금방 접시가 비는 통에 채워졌다 싶으면 후딱 가서 담아와야만 했다. 



피자는 안먹었지만 나름 치즈케이크 피자, 트뤼플 치즈피자, 알마리스 피자 등 여러 종류의 피자들이 있었다. 



파스타 종류도 세가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먹을만했고 개인적으론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인데 녹진한 크림이 제법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자극적이거나 달고 느끼해서 애들입맛인 내게는 무척 좋았지만 부서의 몇몇 분들은 입에 맞지 않았는지 깔끔한 음식을 찾곤 했다. 비빔밥이 있다는 걸 알고는 와서 비빔밥을 만들어드셨는데 이것도 제법 깔끔하고 괜찮은듯 싶었다.

취향에 맞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말이다. 



이런 음식들이 달고 느끼하고 자극적인 것들.... 애들입맛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한 편이었다. 





깔끔한 음식을 먹고싶다면 이쪽에서 고기나  새우에 취향대로의 소스를 올려 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싶다. 



언제나 항상 옳은 고기도 여럿 있으니 말이다. (물론 그렇게 맛있는 고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한 정도는 됐다)



그리고 그린 팜 프레시는 제법 괜찮았다.

예전에 애슐리 하면 생각나던 다른 과일샐러드가 있었는데 그건 안보여서 아쉬웠다. 



그래도 여전히 시원한 망고류 과일은 맛있으니 용서할 수 있다. 



거기다 (사람들이 하도 문을 열어놓은 나머지 많이 녹아서 아쉽긴 했지만)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하지만 깔끔한 메뉴를 좋아한다면 아이스크림보다는 요거트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메뉴구경을 대충 하고 첫번째 접시를 찍는걸 까먹고는 반쯤 먹은 뒤에야 깨달았다. 그 상태에선 사진을 찍어도 안나올것 같으니 깔끔하게 포기하고 

와인 무한리필을 주문해서 와인잔을 얻어왔다. 



그리고 다시 확인해본 와인 통에는 상그리아 레드와 화이트, 그리고 다른 레드와인류가 하나 있었는데

샹그리아 화이트는 도 전했을때 탄산이 너무 많아서 넘치는 바람에 기권할수밖에 없었고 

무난하게 먹기에는 상그리아 레드가 제일 괜찮아 보였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와인은 덜 단 레드와인으로 기억하는데 상그리아가 무난하게 먹기 더 좋을 것 같아서 다른 걸 먹어보진 않았다.



그리고 주문한 스테이크. 제법 가격이 있던 스톤스테이크였는데 취향에 따라 레어, 미디엄레어, 미디엄, 웰던 등등 속도를 조절하면 맞출 수 있어서 괜찮긴 했다. 다만 정신놓고 두고있으면 금방 웰던이 된다는 점에선 조금 까다로운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냥 와 스테이크다! 같은 느낌 정도랄까....



이게 두번째 접시.

첫번째 접시에서 너무 욕심을 내는 바람에 금방 배가 불러서..... 두번째 부터는 양이 확 줄어들었다. 



세번째는 거의 끝물임을 보여주는게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케익까지 있다는 점이 대놓고 마지막임을 외치는듯 했다.

사실 와인 안주로 가져온 느낌이긴 했다만.... 

새우튀김은 따끈할때 치즈에 찍어와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강력 추천할 수 있다. 



케익은 단걸 좋아한다면 먹을만 하지만 나에겐 너무 달아서.... 한두번 먹고 그만뒀다. 



가게 내부는 이런 공간 외에도 자리가 엄청 넓은 편이니 적당히 가도 자리가 부족할 일은 잘 없을 것 같았다.

다만 그만큼 찾아오는 사람도 많아서 한창 붐비는 시간엔 조금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사실 애슐리 하면 생각나는 대표 메뉴는 애슐리 통살치킨인데 따로 테이크아웃 주문은 받아도 샐러드바 메뉴엔 통살치킨이 없어서 아쉬웠다.

통살치킨과 과일샐러드가 메인인줄 알았는데 .... 생각해보니 치즈케익도 없었다. ㅠㅠ

여기가 애슐리 중엔 고급 라인이라고 알고있는데 왜 없는걸까 정말 아쉽다 .... 



건물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가게를 나설때 미리 주차등록을 하면 출차할때 편하다.



가게가 넓어서 없을 줄 알았는데 앞에 번호판이 있는걸 보니 대기인원이 있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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