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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역 제주돼지 굼터 후기

진예령 2019. 8.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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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동네 주민(?)인 성복역 사는 지인이 소환했는데 소환장소가 고깃집이라 바로 소환되었다. 

날은 제법 더워지고 있던 7월 어느 날이었는데 딱 비가 개고나서라 날은 괜찮았다.

그저 핸드폰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핸드폰이 오래돼서...) 사진이 흐린건 어쩔 수 없었다. 언제 바꾸지.... ㅇ<-<


성복역 바로 근처에 상가가 많은 어느 건물 근처만 잠깐 가봤었는데 이건 그쪽에서는 두세건물 정도 넘어와야 있는 위치였다. 

제주돼지 굼터라는 이름으로 당연히 제주도에서 업어온 고기를 팔 듯한 이름이었다. 


입구에서부터 맛있어보이는 고기 사진이 보인다. 



렌즈를 닦는다고 닦았는데 제대로 안닦았는지 빛이 번져서 너무 슬프다..... 

사실 찍을때부터 알았지만 다시 찍으려니 바깥이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 후딱 들어감.. 



메뉴판에 가격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다. 아무리 180g이라도 14000원.... 회식으로는 자주 올지도 모르겠다만 

개인적으로는 잘 안찾을듯한 가격대.. 대학교 앞에 살아서인지 더 싼 금액으로도 많이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비싼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집앞에 소고기집도 싼데는 2인분에 3만원 안하는데 ㅠㅠ



기본 세팅은 오자마자 이렇게 빠르게 해주신다. 좋아하는 밑반찬-양파와 소스, 파채, 쌈-정도는 다 있어서 무난하게 먹을만 한 정도.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오면 된다.



주문은 일단 오겹살 2인분으로. 

고기가 아주 두툼하다. 사실 가격대가 조금 있을때부터 예상하긴 했는데, 요새 이렇게 두툼하게 나오는 고기는 대부분 굽는것도 직원분이 도와주시고 (가격도 있는 편인데) 맛이 아주 좋다. 

사실 회식이나 얻어먹는 입장에서는 맛있으면 그만이라 이 가게는 그런 목적에선 딱 적당한 가게라고 할 수 있다. 

양도 사실 나쁘진 않은 편에 고기 상태도 좋아보이고 맛도 좋으니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고기가 거의 구워져갈 때 즈음에 국물도 같이 주셨다. 

사실 나나 지인이나 둘 다 국물을 먹는 편은 아니라서 손도 안댔지만 국물 양이 제법 돼서 고기를 다 먹고 술안주로 먹기에 괜찮아보였다.

다른 후기에도 맛도 나름 괜찮다고 써있었으니 적당히 먹기 좋은듯.



엇... 1인분을 추가했었는데 이후는 같은 고기라 사진을 더 안찍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회식이나 얻어먹는 자리라면 충분히 갈만하다.

하지만 가성비로 따졌을때는 여기보다 좋은 가게를 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평가.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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