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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빔2 후기

진예령 2019. 6.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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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보는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 티비를 두진 않고 심심할땐 컴퓨터로 유튜브나 영화를 보곤 한다.

그래서 생긴 로망은 집에 프로젝터를 두고 벽에 쏴서 보는것! 

캠핑을 나갈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볼거라 적당한 프로젝터를 찾다가 나름 괜찮아보이는 몬스터빔2 라는 프로젝터를 하나 질렀다. 

가격대는 15~20만원 선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이런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이 딸려오는 DVD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거라.... 오자마자 그대로 구석에 집어넣고 다시는 보지 않고 있다. 전자파 차단 패치는.... 어디다 뒀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미니빔이 크지 않은 덕분에 어댑터도 그렇게 크진 않은 편이다. 


내 두손을 겹치면 딱 빔사이즈가 될것 같아보인다.

버튼은 프로젝터에도 달려있고 리모콘으로도 조정할 수 있다. 




VGA로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서 볼수도 있고 HDMI로도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오디오는 프로젝터에서도 지원한다고 본것 같은데 노트북에서 나오는 소리를 받질 못해서 그냥 포기하고 노트북에 헤드폰을 연결해서 소리를 들었다. 


반대쪽엔 전원 연결부가 있었고 SD카드를 꽂아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듯 SD카드 넣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다른 쪽에는 USB를 꽂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가장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은 USB에 데이터를 담아서 보는 건가 싶었다.

다만 내가 가지고 있던 USB는 지원을 안하는건지 인식을 제대로 못하길래 결국 계속 노트북으로 연결하는수밖에 없었다.

아니 어느 포스팅에는 USB 꽂으니까 바로 된다던데 난 왜 ...


그래도 볼수는 있으니 다행이라고 위안하면서 영화감상.

화면 크기는 프로젝터와 벽의 거리로 조절하고 선명도는 렌즈를 돌리면 조절할 수 있다. 

자막도 제법 선명하게 나오는 편이라 거실 소파에서 뒹굴거리면서 보기 딱 좋다. 

사실 침대에서도 보기 좋은 각도를 만들어놨는데 거리가 애매해서 제대로 보게되면 어쩔 수 없이 내가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따끈한 바람을 맞을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다. 아무래도 조만간 안방 구조를 변경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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