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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롤리 Boxcar bar+arcade 후기

진예령 2018. 10. 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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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Raleigh 의 핫한 곳만 모여있는 블록 같았다.  괜찮은 레스토랑, 미국식 바베큐집 The Pit 옆의 Boxcar.

밥먹고 2차로 오기 딱 좋은데 놀다보면 시간도 엄청 잘간다. 

여기는 독특한 컨셉을 가졌는데, 옛날 오락실 컨셉에 바를 합쳐놓은듯하다. 메인은 오락실인듯.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입구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실 입구에서는 ID, 여권, 신분증 검사를 하느라 사람이 한번에 들어가면 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했지만 내부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홀 중앙에는 술을 주문할 수 있는 바가 있었고 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컨셉의 핀볼을 할 수 있는 기기들, 바 뒤쪽으로는 테트리스, 버블버블, 스노우파이터 등 각종 옛날 오락실 게임들에 DDR, 오락실 FPS, 레이싱 게임 등등 어렸을 때 봤던 대부분의 오락실 게임이 있던듯 했다. 


위에는 자전거도 걸려있지만... 왜 걸려있는지는 모르겠다. 미국의 술집 장식물은 다 이런식인가? 어느 가게엔 자동차도 걸려있던데....




술 종류도 다양하다. 종류별/지역별 맥주부터 


위스키, 스카치, 보드카, 진, 데낄라까지. 칵테일 종류도 있어서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었다. 


핀볼의 한 예. 어찌나 잘하는 사람이 많은지.... 기록을 달성하기는 힘들고 그냥 한두판 재미삼아 할만은 했다. 


아주 오랜만에 보던 DDR. 신기해서 한번 해봤는데 당연하게도 내가 뛸때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남은게 없다.

다른사람 하는거나 슬쩍 찍었다. 


여기가 바의 모습. 맥주 나오는게 종류별로 있고 뒤에도 각종 술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바에서 한잔 하면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수도 있고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해볼수도, 옛날 게임을 소재로 어색한 사이에서도 대화 주제를 고를 수 있어서 특히나 게임을 좋아하는,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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