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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롤리 the pit 후기

진예령 2018. 10. 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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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eigh 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우버를 타고가면서 기사한테 근처에 핫한 레스토랑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까 알려준 곳이었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웨이팅 걸려서 바깥에서 기다렸을뻔했다.



점심 메뉴는 이렇게 있다. 비슷한 이름의 메뉴들이 있으니 주문할때 주의해야한다. 

특히..... 난 캐롤라이나 클래식 콤보를 주문하려고 했던거였는데 캐롤라이나가 같아서 캐롤라이나 스타일 립을 주문한게 되어버렸다. ㅜㅜ

먹어본 사람의 추천 메뉴는 더블콤보라고 하더라. 

Famous Plates를 골랐을 경우에는 두가지 사이드 메뉴도 고를 수 있었는데 난 감자튀김과 맥앤치즈를 골랐다. 


내부 사진은... 사실 더 찍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굴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그냥 생략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공간의 네배쯤 되는 넓이로 있는데 대부분 테이블로 꽉꽉 차있다. (그리고 사람도 아주 많다)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비스킷과 미니 도넛. 생각보다 맛있어서 도넛은 계속 손이 가게 되더라.

설탕이 뿌려져있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같이나온 생크림에 찍어먹어도 괜찮았다. 이걸 먹어서 돈을 추가로 내게 되더라도 먹는게 이득인것 같은 맛이다. 



맥앤치즈는 아주 묵직한 느낌. 크림이 많진 않지만 치즈가 아주 듬뿍 들어있는듯 싶었다. 나쁘진 않았다. 

감자튀김도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주문실수로 치킨이 없는게 아쉽긴 했지만 립은 맛있었다. 다 발라먹고 나니 빵사이에 끼워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긴 했지만 말이다. 

감자튀김 말고도 고구마튀김이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어보였다. 내가 먹어본건 아니라서 추천까진 못하겠지만 말이다. 



한국에서 이런 립을 주문한다고 하면, 특히 이런 사이드까지 얹으면 절대 15달러라는 가격으로 끝나지 않을텐데.... 팁을 포함해도 한화로 2만원 정도? 내 기억엔 아웃백이 이것보단 비쌌던듯 싶다. 물론 여기는 메뉴 할인하는 방법같은게 따로 있지는 않을테니 최종가격을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기도 하다. 


별점으로 따지자면 맛으로는 별 네개지만 개인적인 실수로 아쉬움이 남아 세개반.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가면 또 가서 식사할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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